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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스마일즈 우양, 북한출신 청년 대상 평화강사 육성 교육 진행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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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7-14 14:29:54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지정된 ‘우양평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푸드스마일즈 우양(이사장 정의승)이 북한출신 청년을 대상으로 평화강사 육성 과정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양평화강사 양성과정(WPTC)’은 통일학 및 평화학, 인문학, 스피치, 교수법 등 이론 교육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방문, 모의 강의, 학교 현장실습 등의 과정을 거쳐 평화강사를 육성하는 교육이다.

    제8회 우양평화강사 양성과정은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40시간에 걸쳐 실시된다. 코칭 그룹으로는 UN 관계자와 평화활동가, 아나운서, 통일인문학 전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만 19세부터 35세의 북한출신 청년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며, 향후 2년 이상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자는 푸드스마일즈 우양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하여 작성한 후, 북한이탈주민 확인서 스캔본 1부와 함께 17일까지 메일로 보내면 된다.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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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과정을 수료한 이들에게는 WPTC 자문위원단의 최종 심의를 거쳐 유네스코 ESD 공식 프로젝트 우양평화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푸드스마일즈 우양 한기호 과장은 “사회적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진 우양평화강사를 양성하여 남과 북의 정서적, 지식적 거리를 줄이고 세계의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UN 과학문화교육기구의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인 2016 WPTC에 함께할 인재들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드스마일즈 우양의 우양평화강사는 지난 한 해 동안 166회의 강의를 통해 총 4,980명의 수강생을 만나 평화와 통일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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