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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2P금융협회, 22개사로 출범...P2P금융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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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6-27 10:49:11

    P2P금융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발족된 한국P2P금융협회가 22개회원사의 참여로 활동을 시작한다.

    P2P대출은 자금이 필요한 대출자에게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하여 투자금액을 지급하는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으로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협회에P2P금융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발족된 한국P2P금융협회가 22개회원사의 참여로 활동을 시작한다.

    협회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2016.06.24 기준)까지 22개 회원사를 포함한 주요업체의 누적 대출취급액은 약 1,500억 원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고, 연말까지의 시장규모는 3천억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협회는 ‘국내 핀테크 산업과 P2P대출업 기반 조성’을 주된 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즉, 회원사의 건전한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이를 통해 국가 경제와 다양한 사업 발전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협회는 이러한 목적을 충실히 달성하고 업체간 더욱 긴밀한 소통을 위해 회장사로 미드레이트 이승행 대표를 선출했고, 8퍼센트 이효진 대표와 펀다 박성준 대표가 부회장직을 맡아 협회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주요 임원 선임과 함께 한국P2P금융협회가 집중하는 주요 안건은 회원사간 공조를 통한 유사수신업체 근절에 앞장 서는 것이다. 현재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의 정식 법안 부재를 틈타, 투자자에게 고수익을 미끼로 원금을 가로채려는 유사수신업체 의심사례가 제보되고 있어,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P2P금융업체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업체간 대출정보 공유를 통한 사기대출방지, 법안개정을 통한 P2P금융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업권 기반 조성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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