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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CUT, 1금융권 수준 보안시스템 구축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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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6-10 17:29:04

    P2P 금융 플랫폼 30CUT(써티컷)이 국내 P2P 업체 최초로 제1금융권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 5월 30CUT 사무실 및 보안시설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하고 은행의 보안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제반 사항 점검을 실시했다.

    30CUT은 데이터 암호화 및 네트워크 보안전문 솔루션 파트너인 롤텍을 통해 보메트릭(Vormetric)의 암호화 및 이중화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고 기업 시스템 내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암호화를 완료했다.

    데이터베이스와 대출자의 소득증빙서류 스캔 파일 또는 개인정보이용동의 확인용 녹취 파일과 같은 이미지와 음성 형태의 비정형데이터 개인정보까지 암호화함으로써 개인금융정보보호, 개인명의도용방지 및 투자자자금보호를 위해 은행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보안을 구축했다.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외에도 IPS를 도입함으로써 해킹 DOS 등의 네트워크 침입을 원천 차단하였으며, 데이터베이스 접근제어 DLP 및 DRM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출을 방지했다.

    서준섭 30CUT 대표는 “자본 규모가 영세한 벤처업체가 대부분인 P2P대출업계의 특성상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수준이 열악한 것으로 알고 있다. 금융업의 본질이 고객의 소중한 돈을 다루는 것인만큼 업계에서도 자발적으로 보안 대책을 마련해 금융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30CUT은 지난 1일 농협은행 제휴 P2P 상품인 ‘NH 30CUT론’의 사전신청을 오픈하고 6월 말 출시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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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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