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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의 2년은 남다르다, 끝판 왕만 35억번 쓰러져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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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4-28 17:27:43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박영호, 이하 4:33)은 블록버스터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for Kakao'(개발사 액션스퀘어)의 출시 2주년 기념 인포그래픽을 공개해 이용자와 함께 쌓은 진기록들을 공개했다.

    ‘블레이드’는 지난 2014년 4월 22일 출시돼 2년간 이용자들과 함께 다양한 기록을 갱신해 왔다. 용사들이 ‘블레이드 for Kakao’와 함께한 시간은 총 6870억 7854만 6381초로 날짜로 환산했을 경우 약 2만 1787년에 해당한다. 구석기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함께한 것과 같다.

    누적 7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블레이드’는 출시 3일 만에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인기, 매출 1위를 달성, 출시 5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 돌파해 눈길을 끈바 있다. 또, 모바일 게임 최초로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출시 첫 해 누적 매출 13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물론 2년간 모바일 게임 인기 차트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해 왔다.

    용사들의 결투장 참여 또한 적극적이었다. 결투장 참여 횟수는 총 5억 2928만 6882건으로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이 결투장에 10번씩 참여한 셈이다.

    보스 스테이지 클리어 횟수는 총 34억 4057만 4332회로 전세계 70억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35억명이 끝판 왕을 물리쳤다. 이를 위해 잉요자가 던전에 입장한 횟수는 총 37억 8279만 4768건으로 지난 28년간 디즈니랜드의 입장객 수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용자의 재테크도 기록적인 결과를 낳았다. 2년간 용사들이 모은 골드의 양은 총 4865억 3893만 6174골드로 집계됐다. 1골드를 1원으로 환산했을 경우 140억원이 드는 16부작 ‘태양의 후예’ 드라마를 총 34번 제작할 수 있는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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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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