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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Q 영업이익 2568억원 …해외 매출·모바일 광고 매출↑


  • 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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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4-30 01:09:20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56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9373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6.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650억원으로 22.7% 증가했다.

    사업별 매출과 비중은 ▷광고 6,727억 원(72%)▷콘텐츠 2,374억 원(25%)▷ 기타 271억 원(3%)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60%, PC는 40%를 차지했다.

    광고는 모바일 견인효과로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27.0%, 4.0% 성장한 6727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광고 매출은 라인 프리코인, 타임라인 광고 등 수익모델 다양화로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69.9%, 22.5% 성장했다.

    이는 전체 광고 매출 중 18%를 차지했다. 국내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2%, 전분기 대비 0.6% 증가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23.1%, 9.7% 증가한 2374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모바일 매출은 91%를 차지했다.

    해외 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21.9%, 9.8% 증가했다. 이는 전체 콘텐츠 매출의 87%다. 국내 콘텐츠 매출은 웹툰 등의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30.9%, 전분기 대비 9.1% 증가했다.

    기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2.7% 증가, 전분기 대비 3.7% 감소한 27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32.1%, 14.0% 증가한 2,568억 원을 달성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지난 1분기는 해외 매출 성장세와 모바일 사용성 확대 등에 힘입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용 환경에 주목해서 사용자 편의 확대와 국내 사업자 및 창작자들의 성공사례를 늘려나가는 한편, 네이버랩스 등을 통한 다양한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에도 주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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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이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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