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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 ‘로즈 골드’, 여심 사로잡을까?


  • 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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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4-20 08:16:47

    애플이 19일 선보인 로즈골드 맥북의 흥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장 점원들의 말에 따르면 아이폰6S를 사는 경우 여자들은 거의 다 로즈골드를 선택한다고. 여성들이 로즈골드 아이폰6S에 열광하는 이유는 아이폰6가 아닌 아이폰6S라는 점을 드러내 놓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 로즈골드는 아이폰6에는 없고, 아이폰6S에만 있기 때문이다. 아이폰6S 로즈골드 열풍이 맥북에 까지 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플이 19일(현지시간) 출시한 맥북은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를 장착한 새 12인치 제품이다. 새로운 맥북은 역대 맥북 중에서 가장 얇고 가볍다. 플래시 메모리 속도는 더 빨라졌으며 배터리 수명은 한시간 더 늘어났다.

    색상 라인업에도 변화가 왔다. 기존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에 로즈골드 색상이 더해졌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가을 아이폰6S를 출시하면서 로즈골드 스마트폰을 내놓은 바 있다.

    애플 맥북 로즈 골드가 온다_835071


    새로운 맥북은 1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풀사이즈 키보드, 포스터치 트랙패드, USB-C포트를 탑재했다. 무게는 920g이며 두께는 13.1㎜에 불과하다.

    성능면에서 최대 1.3GHz 6세대 듀얼 코어 인텔 코어 M 프로세서와 최대 3.1GHz에 이르는 터보 부스트(Turbo Boost) 속도, 더 빠른1866MHz 메모리를 제공한다. 새로운 그래픽 칩인 인텔 HD 그래픽스 515는 최대 25% 빠른 그래픽 성능을 구현한다. 빠른 PCIe 기반 플래시 스토리지를 통해 앱 실행 부터 파일을 여는 것에 이르는 다양한 일상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배터리는 최대 10시간 무선 웹브라우징과 최대 11시간 아이튜즈 영화 재생이 가능하다. 하루 종일 이동 중에도 사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맥북은 움직이는 부품이나 통풍구가 없어 한층 조용한 팬 없는 노트북을 구현한다. 무선 환경에 맞춰 디자인된 맥북은 빠른 무선 연결을 위해 내장 802.11ac Wi-Fi 및 블루투스 4.0을 포함한 최신 무선 기술을 장착했다

    한편, 가격은 최대 2.2 GHz 터보 부스트 속도의 1.1 GHz 듀얼 코어 인텔 코어 M 프로세서, 8GB 메모리, 256GB 플래시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1299달러(약 147만원)이다. 1.2GHz 인텔 ‘코어 m5’ 프로세서와 512GB의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한 제품의 가격은 1599달러(약181만원)이다.


    베타뉴스 이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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