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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넷마블 “스톤에이지, ‘세븐나이츠’ 넘는 성과 기대”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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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4-20 12:12:10

    “(스톤에이지를)‘세븐나이츠’를 넘는 성과를 내는 작품으로 만들겠다.”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스톤에이지’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6월 정식 론칭 할 ‘스톤에이지’의 목표성과를 ‘세븐나이츠’를 넘는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 백영훈 사업전략부사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스톤에이지’의 서비스 일정이 일부 확정됐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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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사 넷마블엔투의 최정훈 대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과거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진행하며 쌓은 게임에 대한 이해를 모바일에 녹인 만큼 작품성에 자신있다는 것이다. 이는 원작의 재미요소를 계승-발전시켰다는 자신감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백영훈 사업전략부사장과 박영재 본부장, 넷마블엔투 최정호 대표, 오재훈 부사장, 김도웅 PD가 참석한 질의응답을 간추린 내용이다.

    -글로벌 진출 전략과 일정은.

    백영훈 부사장 “6월 중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단, 글로벌 시장은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대상은 중국과 일본, 동남아에 권역별로 진출을 준비 중이다.”

    -‘스톤에이지’를 모바일게임으로 만든 계기는 무엇인가.

    최정훈 대표 “‘스톤에이지’를 운영-서비스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모바일버전 개발팀에도 당시 인력들이 남아있다. 게임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고, 모바일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중국 현지 퍼블리셔는 결정됐나.

    박영재 본부장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중국 시장은 비즈니스모델, 이용자 선호 콘텐츠 등을 가다듬어 출시하겠다.”

    -과거 ‘스톤에이지’ 모바일게임이 출시됐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박영재 본부장 “과거 버전은 넷마블이 개발이 아닌 퍼블리싱 한 작품이다. 또, 온라인게임을 모바일게임으로 단순 이식한 것이기에 모바일의 특성을 살리지 못했다. 이번 작품은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살려 모바일게임의 특성을 살렸고, 시스템도 모바일에 최적화했다.”

    -아시아와 달리 서구권에는 ‘스톤에이지’가 알려진 편은 아니다. 어떤 전략을 준비했나.

    백영훈 부사장 “넷마블은 서구권에서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단, 의미 있는 결과는 많이 만들어 냈다. 원칙적인 이야기지만 철저한 현지화와 서비스로 승부하겠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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