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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코리아, 우버 블랙 기사 대상 교통약자 이동지원 교육 협력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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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4-19 23:03:45

    우버코리아(지사장 강경훈)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양천구장애체험관 및 굿잡자립생활센터와 ‘교통약자 이동지원 교육 협력’ 파트너십을 맺고, 우버 블랙 기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우버 블랙 기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장애인 등 교통 약자도 우버의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인 우버 블랙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버는 교통약자가 이용 가능한 차량을 선택해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인 ‘우버어시스트(uberASSIST)’를 올해 안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우버코리아)

    양천구장애체험관 이상희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을 동정, 연민의 눈길이 아닌 한 명의 소비자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고 장애인도 다르지 않다는 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우버어시스트는 각기 다른 접근성 관련 요구를 지닌 교통약자들을 위해 추가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서비스이다.

    우버 사용자가 우버 앱 내에서 우버어시스트 메뉴를 선택하고 버튼을 한 번 누르기만 하면 교통약자 승객을 모시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갖추고 교통약자의 안전 요구 사항에 대한 교육을 수료한 기사를 호출해 차량 이용 시 필요한 추가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버어시스트는 우버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우버 블랙을 통해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우버는 5년 이상의 무사고 경력을 갖춘 베테랑 택시 기사(혹은 1년 이상 무사고 모범택시 운전사)를 선발, 자체 서비스 교육을 거쳐 서울에서 우버 블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중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기사를 선발해 우버어시스트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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