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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디자인 패턴부터 곡선과 라운드까지, 가전업계 디자인 기술 강화


  • 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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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25 16:29:22

    최근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가전업계는 제품의 성능은 기본이고 디자인까지 강화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가전들은 소비자 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고정화된 디자인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명품 디자인 패턴이나 새로운 문양 적용하는 등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정교한 작업 기술을 필요로 하는 곡선과 라운드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해 심미성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가전과도 조화를 이루어 전체적인 집 안 인테리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처럼 최근 스마트한 제품 기능 외 디자인 기술을 강화한 가전들을 소개한다.

    ■ 명품 패션 브랜드의 사피아노 패턴 적용한 ’LG  디오스(DIOS) 김치냉장고’

    요즘 선보이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대용량이 대세로 부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다.

    크기가 큰 만큼 눈에 가장 잘 띄기 때문에 디자인적인 요소가 중요하다. 김치냉장고는 교체주기가 보통 10년인 점을 감안하면 오래 보아도 쉽게 질리지 않을 필요가 있다.

    LG전자는 이탈리아 유명 패션 명품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해당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인 사피아노 패턴을 적용한 신제품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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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은한 빗살무늬의 샤이니 사피아노 패턴은 무늬가 없는 단색 디자인의 제품보다 고급스러워 주방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는 효과도 가져다 준다.

    디오스 김치톡톡은 김치냉장고 최초로 외관에 3D 입체감이 두드러지는 곡면 디자인을 적용하기도 했다.

    기존 평면으로 이루어져 있던 김치냉장고와 달리 입체감을 부여했을 뿐아니라 김치냉장고의 위칸과 아래칸이 하나의 곡선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일체감을 구현한다.

    ■ 원형 라운드 형태로 새로운 공기청정기 모습 선보인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으면서 거실 혹은 방 안의 자리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 익숙해 지고 있다.

    공기청정기는 대형가전과는 달리 필요한 곳에 그때그때 이동시켜 사용할 수 있는 가전이기때문에 어디에 놓아도 튀지 않고 주변 가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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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전자가 최근 출시한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원형의 팬을 형상화한 라운드 디자인으로 기존 둥근 사각 기둥 형태가 주를 이루던 공기청정기 디자인에서 차별성을 두었다.

    또한 위 아래로 긴 형태기 때문에 공간을 비교적 덜 차지하고, 여러 생활가전이 모여있는 거실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린다.

    또한 제품 상단에는 오염도에 따라 4단계로 변하는 청정표시등이 설치돼 있는데, 이는 은은한 LED 컬러 무드등으로 분위기를 낼 수도 있다.

    ■  가죽문양으로 고급미 더한 ‘쿠쿠전자 풀스테인리스 3.0 에코 클라시코’

    쿠쿠전자 풀스테인리스 3전기 밥솥은 주방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가전이다. 감각적인 디자인은 성능만큼 중요한 요소.

    기존 밥솥의 경우 둥근 네모형태에 플라스틱이나 메탈로 되어 있는 제품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원형 형태와 가죽 소재를 적용한 밥솥이 출시돼 새롭고 신선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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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쿠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풀스테인리스 3.0 에코 클라시코’는 원형 디자인으로 만들어 클래식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여기에 흔하지 않은 가죽 문양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가죽 문양 소재는 지문이나 이물질이 잘 묻지 않아 음식물이 묻기 쉬운 밥솥을 더욱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 외에도 제품 정면에 프리미엄 화이트 LED의 클라시코 스마트휠을 설치해 핀형의 고급스런 디스플레이를 구현했으며, 잡고 돌리기만 하면 다양한 메뉴와 건강요리를 더욱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베타뉴스 박미선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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