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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2016(상) 블레스-로스트아크 등 대작 온라인게임 출격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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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24 15:05:31

    다사다난 했던 2015년도 이제 일주일 남짓 한 시간만이 남았다. 주요 게임업체들은 다음해 까지 이어질 2016년 시장을 겨낭한 신작들을 론칭 준비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모바일게임에 가려졌던 온라인게임은 올해 신작의 테스트와 론칭 준비로 분조한 한해를 보냈다.

    특히 신작 ‘블레스’를 위한 만반의 준비로 시장의 관심을 끌었던 네오위즈게임즈를 시작으로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와 엔씨소프트, 넥슨 등은 공들여 준비한 신작을 부족함 없이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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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작품은 ‘블레스’가 될 전망이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지난 5년간 500억원가량의 개발비를 투자한 초대형 MMORPG로 최근 파이널테스트와 2차 FGT를 성황리에 끝내 출격준비를 마쳤다.

    ‘블레스’는 당초 연내 출시가 예정돼 있었으나, 서비스 안정성과 콘텐츠 완성도를 위해 테스트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파이널 테스트-공개 테스트(OBT)로 이어지는 흐름을 거슬러,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집중 점검하는 두 번째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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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도 국내외 온라인게임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준비한 ‘로스트아크’를 내년 상반기 중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약 2년전 권혁빈 회장이 직접 연단에 서 발표한 ‘로스트아크’는 국내는 물론 중국 이용자들이 선정한 기대작 순위 1위를 기록한 대작 온라인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다음해 준비를 위해 지난 8월 FGT를 진행한 바 있으며, 테스트 결과 액션성과 그래픽, 이용자 경험(UX) 등 대부분의 검증지표에서 4점 중반(5점 만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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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게임의 강자 엔씨소프트도 자사를 대표하는 지적재산권(IP)를 사용한 ‘리니지 이터널’을 선보일 준비로 분주하다. 지난 3분기 컨퍼론스 콜에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이터널’을 2016년 상반기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니지 이터널’은 엔씨소프트 ‘리니지’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쿼터뷰 시점을 사용한 호쾌한 액션과 마우스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는 기술 사용법 등, 개발진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총동원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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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은 국내 슈팅게임 시장을 장악한 ‘서든어택’의 정식 후속작 ‘서든어택2’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을 사로잡은 ‘서든어택2’는 전작의 화끈한 타격감과 캐주얼한 게임성을 물려받고, 진화된 그래픽과 전략 등으로 신선한 재미를 품은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서든어택2’를 비롯해 ‘트리 오브 세이비어’ ‘하이퍼 유니버스’ ‘수신학원: 아르피엘’ ‘공각기동대’ 등 다수의 작품의 출시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바쁜 한해를 보낼 전망이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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