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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트리오브세이비어’, 서비스 첫 주 PC방 인기순위 15위 기록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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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23 14:41:46

    넥슨의 ‘트리오브세이비어(이하 TOS)’가 공개 테스트 첫 주 PC방 순위 20위권에 진입하며 순풍을 탔다.

    TOS는 PC방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가 14일부터 20일까지 집계한 점유율 순위에서 15위로 등극했다.

    TOS의 기록은 공개 테스트(OBT)를 시작한 17일부터 20일까지 약 4일간 진행된 결과만이 반영됐다. 이를 고려했을 때 향후 성과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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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가 순탄하지 않았던 점도 기대치를 높이는 이유다. TOS는 공개 서비스 이후 이용자 유입 증가와 시스템 버그 등으로 곤혹을 치뤘으며, 서비스 기간 중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점검이 수 차례 진행됐다. 최근 테스트로 들어난 문제점들과 굵직한 버그들이 해결되면서 향후 사용률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TOS는 김학규 대표가 이끄는 IMC게임즈가 개발한 오픈 월드 MMORPG로, 동화적인 그래픽과 세밀한 커스터마이징, 직업 성장 시스템, 방대한 스케일, 높은 자유도 등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과거 ‘라그나로크’를 즐겼던 이용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콘텐츠를 품어 이용자들의 기대치가 높은 작품으로 꼽힌다.

    ‘블레이드 & 소울’의 순위 상승도 눈에 뛴다. 이 작품은 전주 대비 사용율이 28.99%늘어 순위가 두 단계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6일 대규모 업데이트 ‘건원성도: 위대한 여정’을 업데이트해 겨울시장을 겨냥한 콘텐츠를 내놨다. 이와 함께 ‘메리 블소마스!’ ‘밤바인생’ 등 여러 이벤트를 시작해 전주대비 이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건원성도: 위대한 여정’으로 ‘블레이드 & 소울’에는 9번째 직업 ‘기권사’가 추가됐으며 신규지역 ‘건원성도’와 ‘나류 성지’ 던전 등 콘텐츠가 대폭 늘었다.

    같은 기간 PC방에서 가장 사랑받은 작품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최근 ‘올스타전’을 끝으로 올해 예정된 e스포츠 대회들을 마쳤지만,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며 점유율 40.19%를 기록했다.

    매주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였던 넥슨의 ‘서든어택’과 ‘피파온라인3’는 전주와 같은 2위와 3위 에 랭크됐다. 단, 두 작품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겨울시장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사용률이 각각 5.90%, 0.45% 늘었다. 이 기간 두 게임의 점유율 각각 12.54%와 8.4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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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 게임트릭스(미디어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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