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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넘긴 ‘테일즈런너’, 방학시즌 강자 이미지 재확인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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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22 10:26:42

    최근 10살 생일을 성대하게 열어 존재감을 과시한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의 ‘테일즈런너’가 겨울시즌의 강자로 우뚝섰다. 겨울 콘셉트의 보스-맵을 선보여 한동안 잠잠했던 흥행지표들이 꿈틀대기 시작한 것.

    ‘테일즈런너’는 지난 9일 실시한 1차 겨울 업데이트 그리고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기점으로, 겨울 방학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새롭게 선보인 콘텐츠와 이벤트가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는 데 성공하며, 지난 19일 PC방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 사용량 순위에서 19위에 올랐다. 이는 전일 대비 13계단 상승한 수치다. 또, 네이버 PC게임 일간검색어 순위에서도 레이싱 게임 가운데 가장 높은 9위(21일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측에 따르면 동시 접속자 수 등의 지표도 예년 성수기 수준을 상회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테일즈런너’는 2015년 1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6만5000명을 돌파해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6개월 뒤인 2015년 7월에는 7만 명으로 기록을 경신하는데 성공하는 등 방학 시즌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이런 특징을 고려해 올 겨울 세 차례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와의 공동 마케팅을 필두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의 콜라보, PC방 프로모션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게임 안팎에서 연이어 진행된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캐주얼게임사업부 정상기 팀장은 “테일즈런너의 겨울 시즌 흥행을 위해,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 대대적인 물량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며, “시작이 좋은 만큼, 현재의 순조로운 분위기를 이어 치열한 겨울 게임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누적 회원 1400만 명을 보유한 ‘테일즈런너’는 지난 2005년 여름부터 서비스된 국내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온라인게임으로,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지난해 11월 국내 서비스 권한을 양수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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