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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스타일링’ 패딩단벌족 vs 패션멀티족, 당신의 선택은?


  • 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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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19 17:32:16

    한 겨울 길거리 패션을 살펴보면 두 가지 스타일로 나뉜다.얇은 내의에 두툼한 다운재킷 하나만 입는 일명 ‘다운 원피스(One Piece)’족과 남방부터 스웨터, 조끼, 코트 등 여러 겹의 옷을 겹겹이 껴입는 멀티형 패션을 선호하는 ‘레이어드(Layered)’족.

    스타일링 고민없이 따뜻하게 한 벌만 입고 싶다면 전자에, 여러 벌을 겹쳐 입으면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길 원한다면 후자에 해당한다.
     
    다운 원피스족에게는 도심에서도 입을 수 있는 스타일과 뛰어난 보온성을 갖춘 도심형 헤비 다운재킷이, 레이어드족에게는 얇고 따뜻하면서 다양한 아이템과 함께 겹쳐 입을 수 있는 경량 다운재킷이 유용한 패션 아이템.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일상 생활 속에서도 입을 수 있도록 기능성에 스타일까지 겸비한 다양한 다운재킷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 한 벌만 걸쳐도 따뜻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출근길 패션 고민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다운재킷
     
    올해 출시된 헤비급 다운재킷은 뛰어난 기능성 및 도심에서도 입을 수 있는 감각적인 스타일을 갖춘 것이 특징.

    보온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여러 벌의 옷을 껴입을 필요 없이 얇은 내의에 다운재킷 하나만 걸쳐도 된다.

    다운재킷 하나만 입어도 따뜻하면서도 간편하게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 출∙퇴근길 스타일이 고민인 직장인에게 유용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알라스카 다운재킷’은 헤비급 기능성에 스타일까지 갖춰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재킷이다.

    극지방 탐험대 컨셉의 롱기장 디자인으로 초헤비급 다운 충전량과 방수 소재 및 발수 코팅을 적용해 어떤 날씨에서도 따뜻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갖췄다.

    가슴 포켓과 슬리브 위의 펜포켓을 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가슴 부분 로고 와펜과 소매 나침반 와펜 등 디테일한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극지방 탐험대 콘셉을 살렸다.
     
    K2의 '마조람 어반'은 세련된 스타일로 겨울철 오피스룩으로 활용하기 좋은 도심형 다운재킷이다. 구스다운을 사용해 보온력은 한층 높였으며, 솔리드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도 자유롭다.
     
    밀레의 '에글리스 다운'은 격식을 갖춘 차림에도 매치하기 좋은 사파리 재킷 스타일의 비즈니스 다운재킷으로 오피스족을 겨냥해 출시했다. 직장인들의 동절기 출퇴근용 아우터로도 손색 없는 심플하고 도회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센터폴의 ‘인터라켄’은 스타일리시한 도심형 헤비다운이다. 700 필파워에 솜털 90, 깃털 10 비율의 구스다운을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면혼방 발수 소재로 가벼운 것이 특징인 경량 타슬란 소재와 부분 웰딩 봉제와 주머니에 방수 지퍼를 적용해 경량성과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 여러벌 겹쳐 입으며 개성있는 스타일링 연출…다양한 아이템과 레이어드 가능한 경량 다운 추천
     
    경량 다운재킷은 얇은 옷을 여러벌 겹쳐입는 레이어드 스타일에 적합한 아이템이다.

    레이어드 스타일은 각 아이템들을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색다른 연출이 가능해 개성 있는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스타일.
     
    경량 다운재킷은 가볍고 얇아서 캐주얼이나 수트 등 다양한 아우터에 레이어드하기 좋아 최근 겨울철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온성과 더불어 멋스러운 디자인으로 추울 때는 이너로, 따뜻한 날에는 아우터로도 입을 수 있는 등 활용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네파의 ‘스파이더 재킷’은 상대적으로 추위를 많이 느끼는 몸판은 보온성이 높은 다운 소재를 사용하고, 움직임이 많은 팔∙옆면 부분은 신축성이 좋은 소재로 제작해 기존 제품 대비 활동성을 강화한 신개념 경량 다운재킷이다.

    팔의 움직임이 자유로워 한겨울 다른 아우터 제품과 레이어링 해서 착용해도 하나의 재킷을 입는 듯한 핏감을 선사해 활동시 보다 편안한 활동감을 제공한다.
     
    코오롱스포츠의 ‘키퍼’는 겉감과 안감 전체에 초경량 소재를 사용해 가벼움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일반 패딩과 달리 재단 별로 충전재를 주입해 볼륨감과 보온성을 높였다. 레이어드 착장이 가능한 두께감에 세련된 디자인과 색상을 갖춰 정장, 비즈니스 캐주얼 등 다양한 복장에 활용할 수 있다.
     
    레드페이스의 경량 다운 '콘트라 머큐리 구스 재킷'은 방풍 기능과 우수한 투습력이 특징인 자체 개발 소재 콘트라텍스 윈드 프로 소재를 사용한 다운재킷으로 일상생활에서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얇지만 볼륨감 있는 입체 패턴으로 디자인해 활동성을 높였다.
     
    마운티아의 콜드 블록 시스템이 적용된 경량 다운재킷 '벨리타 다운재킷'은 우수한 방풍·투습 기능의 경량 소재를 사용해 환절기에는 외투로 단독 착용하고, 한겨울에는 내피로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아우터도 보온성을 넘어서 실용성 및 스타일 등 여러 요소를 꼼꼼하게 따지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최근 업계에서는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기능성과 스타일이 강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스타일에 대한 기호가 다양해지는만큼 아웃도어 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미선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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