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트리오브세이비어' OBT 시작, 자유도 높은 육성의 맛 선보인다


  • 서삼광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5-12-17 16:18:40

    김학규 사단의 신작 ‘트리오브세이비어(이하 TOS)’가 긴 준비기간을 마무리 하고 정식으로 이용자들과 만나는 공개 테스트를 17일부터 시작했다. 

    사전 제작 단계부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한 TOS는 지난 ‘지스타 2015’ 현장에 출품돼 많은 이용자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또, 공개테스트(이하 OBT)를 앞두고 한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에는 3일만에 1만개가 넘는 게시물이 작성돼 눈길을 끈다.

    IMC게임즈(대표 김학규)가 개발한 ‘TOS’는 회화적인 그래픽과 방대한 세계관, 높은 자유도를 가진 전통 온라인 MMORPG다. 이용자는 식물로 가득한 가상세계에서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의 특징은 폭 넓은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클래스(직업)’을 조합해 나만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또, 1700여종에 달하는 몬스터와 200여개의 달하는 맵, 최고레벨 280 등 풍부한 콘텐츠를 담은 스케일도 이용자의 관심을 끄는 요소다.

    ◆방대한 캐릭터 클래스, 지루할 틈이 없다

    ▲ ©

     

    ▲기본 4종의 클래스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전직 클래스는 TOS의 매력이다

    TOS는 다소 독특한 캐릭터 육성법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기본 클래스 △소드맨 △아처 △위저드 △클레릭 4종으로 시작해 총 7차례(7랭크)까지 폭 넓은 상위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같은 ‘클래스’라도 이용자가 선택한 선택한 △서클 △전직과정 △스테이터스 △스킬 △특성에 따라 강점이 달라진다.

    ‘소드맨’은 강한 방어력과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전사계열 캐릭터로, ‘바바리안’ ‘로델레로’ 와 같은 돌격형 캐릭터로 전직할 수 있다.

    ‘아처’는 원거리 전투에 특화된 클래스로, 이동과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캐릭터다. 이 캐릭터는 전직 조건을 갖추면 은닉과 정찰에 능한 ‘헌터’ ‘로그’, 덫을 사용하는 ‘새퍼’ 등으로 전직할 수 있다.

    ▲ ©

    팬터지 세계관의 주역인 마법사형 캐릭터 ‘위저드’는 강한 공격과 다수의 적을 동시에 공격하는 광역기술을 보우하고 있다. ‘위자드’는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불-얼음-염동력을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알케미스트’ ‘워록’ ‘페더풋’ 등으로 성장한다.

    ‘클레릭’은 회복과 도움효과(버프)에 특화된 캐릭터로 사냥시에는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만능형 캐릭터다. ‘클레릭’은 동료를 부활시키고 적을 아군으로 만드는 능력을 가진 ‘프리스트’ ‘팔라딘’ 등으로 전직이 가능하다.

    ◆게임 속에 게임, 풍푸한 콘텐츠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카드배틀은 게임에 소소한 재미를 더한다

    TOS는 사냥과 육성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탑재했다. 이용자는 보스 몬스토를 사냥하고 획득한 ‘카드’로 다른 이용자와 ‘카드 배틀’을 즐길 수 있으며, ‘길드 시스템’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 소통하고, 농작물과 가축을 기를 수도 있다.

    먼저 ‘카드 배틀’은 보스 몬스터의 이름 길이나 다리 개수 등 간단한 특징으로 승패를 겨루는 미니게임이다. ‘카드 배틀’에 사용되는 ‘카드’는 거래가 불가능해 직접 보스 몬스터를 사냥해 얻어야 한다. 또, 강력한 카드를 보유했다면 ‘카드 배틀’에서 승리해 다른 이용자의 ‘카드’를 빼앗을 수도 있다.

    ‘길드 시스템’은 OBT에서 새로 선보이는 콘텐츠다. ‘길드’에 속한 이용자는 ‘길드 타워’ 아이템을 활용해 ‘길드 아지트’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독립된 공간인 ‘길드 아지트’에서는 농작물과 컴패니언(펫)을 성장시킬 수도 있다.

    ‘길드’ 구성원들이 참가하는 전쟁도 가능하다. ‘길드’를 만든 ‘길드 마스터’는 다른 이용자들이 모인 ‘길드’와 전쟁을 선포할 수 있다. 전쟁 선포는 대상 ‘길드’의 ‘길드 타워’를 선택해 전쟁을 선언하면 된다.  

    ▲ ©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25056?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