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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동아시아의 크루즈 허브, 제주가 뜬다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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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14 21:37:10

    동아시아의 크루즈 허브, 제주가 뜬다!


    크루즈 관광객, 59만 명에서 200만 명으로...

    제주항 국제여객선 터미널,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입국할 수 있도록 새롭게 문을 열며 아시아 크루즈 관광객의 관문으로 우뚝 서고 있는데요.
    2014년 제주도 입항 크루즈 관광객이 59만 명이었으나, 앞으로 200만 명까지 늘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입니다.

    아시아 크루즈 시장 급성장

    아시아지역 크루즈 시장은 2012년 240만명이었던 것이 2017년 370만명, 2020년 700만 명으로 급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중.일 크루즈 항로의 중심지 제주

    중국의 최대 모항지인 상해에서 출발해 20시간 내 도착 가능한 제주는 한.중.일 크루즈 항로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거죠.

    세계인의 보물섬이 된 제주, 크루즈 입항 급증

    유네스코 3관왕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으로 세계인의 보물섬이 된 제주에는 크루즈 관광객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2009년 37회 입항하던 크루즈가 2015년 11월 현재 260회 이상 입항했습니다. 크루즈 관광객도 2009년 38,000명에서 2014년 59만 명을 넘어섰죠. 향후 서귀포 강정에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이 개항하게 되면 제주의 경제적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가 큽니다.

    크루즈, 제주경제 활성화에 역할 커져

    그럼, 크루즈로 입항한 관광객들은 얼마나 소비하는지 볼까요?
    2014년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 59만 명의 평균 소비액은 약 50만원 정도였고, 총 3000억 원 정도를 쓰고 갔습니다. 크루즈 관광객은 항공기와 달리 한 번에 수천 명의 관광객이 몰려오시는 거죠. 크루즈 관광객 급증이 제주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는 이유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제주도의 노력들

    앞으로 크루즈 관광이 제주 경제에 더욱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원희룡 지사는 제주의 농축수산물을 크루즈의 선식으로 공급하고, 관광객들이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선사에 제안해 운영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또 자원봉사단 운영과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계획도 힘쓰고 있다네요.

    동북 아시아 크루즈 허브항 제주

    지역경제의 큰 힘이 될 크루즈!  보다 대규모 크루즈를 유치해 관광객들의 제주방문을 확대하고, 제주를 동북아시아 크루즈 관광의 허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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