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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새 넥서스 스마트폰, 갤럭시S7 대항해 스냅드래곤820 쓴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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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12 13:31:41

    내년 초 최대의 화두라 불리는 삼성 갤럭시S7에 대항하기 위해 화웨이가 자사의 새 넥서스 스마트폰에 퀄컴 스냅드래곤 820 칩셋을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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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스마트폰 전문매체인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1일, 중국의 유명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가 내년께 퀄컴 차세대 프로세서를 품은 신형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퀄컴의 야심작 스냅드래곤820은 14나노공정에 쿼드코어를 담고 경쟁사들을 압도할 빠른 속도와 저전력 기능, 그리고 3D 지문인식 기능 등 새롭고 다양한 기능으로 인해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있는 칩셋이다.

    특히 기존 스냅드래곤810의 최대단점으로 지적됐던 발열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여 내년께 출시될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될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매체는 화웨이가 내년 출시되는 하이엔드 스마트폰 제조사 중 퀄컴 스냅드래곤820을 처음으로 사용하게되며, 그 제품은 새 넥서스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들은 화웨이가 넥서스6P를 통해 구글과 호흡을 성공리에 마친것을 이유로 들었다.

    한 전문가는 "화웨이는 내년 초 선보일 삼성의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7에 맞서기 위한 제일 좋은 방법으로 스냅드래곤820을 생각하고 있는것같다"며, "만약 발열문제만 잘 해결됐다면 스냅드래곤820은 스마트폰 시장에 폭풍을 일으킬 수 있는 프로세서"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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