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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미래 게임 산업의 신성장 동력 ‘VR체험존’ 개장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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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12 12:54:02

    KT(회장 황창규)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가 경기센터 내에 ‘가상 현실 체험존(The Virtual Reality Play Zone)’을 개장한다.

    VR 체험존은 ‘체험을 통한 VR산업 붐업’을 목적으로 기획된 상설 VR체험공간으로 오큘러스 VR기기를 활용한 PC기반의 다양한 게임 및 체험 콘텐츠와 VR 모바일 게임, 문화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VR체험존 설치로 일반인들도 VR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휴식과 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경기센터는 VR체험존을 통해 ▲ 보육기업 및 강소게임사를 위한 VR 콘텐츠 홍보와 마케팅 채널로 적극 활용하고 ▲ 보육기업의 게임 캐릭터를 증강현실 소재로 활용해 체험자가 캐릭터와 사진을 찍어서 메일로 전송하는 경계 기술 등을 소개해 VR의 확장성과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VR체험존의 활성화를 위해 시연 콘텐츠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 체제 구축에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VR은 게임 콘텐츠 위주로 되어 있으나 교육, 체험,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며 향후 VR체험존에 증강현실(AR), 키넥트(Kinect) 등의 솔루션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VR체험존 개장 당일, 경기센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VR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들에게 추첨 등을 통해 구글 카드보드 VR, VR Box등 VR관련 기기를 현장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KT 창조경제추진단 김영명 단장은 “최근 VR이 차세대 콘텐츠 산업으로 부상되고 있으며, 게임 시장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술로 인식되고 있지만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부족한 실정이다”며, “VR체험존 오픈을 계기로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VR 기반의 콘텐츠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VR체험존 오픈과 함께 경기센터 국제 회의장에서는 ‘K-Champ VR 게임잼’과 7층 세미나룸에서는 ‘VR게임 테크 세미나’가 개최됐다. 경기센터는 K-Champ VR게임잼을 통해 미래의 새로운 VR 환경에 대응하는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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