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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16년 3월 ‘한국 내 프랑스의 해’ 행사 성공적 개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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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12 11:28:4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교부(장관 윤병세)와 함께 ‘2016년 한국 내 프랑스의 해’ 사업을 준비하기 위한 제4차 공동회의를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외교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프랑스 양국 조직위원회는 11일 오후에 열린 전체회의에서 프랑스의 해 개막주간을 지정하고 일반 분야의 6개 사업(교육 5개, 과학 1개)과 문화 분야의 87개 사업(시각 36개, 공연 25개, 음악 22개, 영화 2개, 문학 2개)을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인증사업으로 승인했다.

    이번 공동회의에는 문체부와 외교부 외에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서울시 교육청, 대구시 교육청 등 관계 부처와 기관으로 구성된 한국 측 대표단과 주한프랑스문화원, 주한프랑스대사관 등으로 구성된 프랑스 측 대표단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15년 프랑스 내 한국의 해’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2016년 한국 내 프랑스의 해’의 개막행사와 문화, 예술, 경제, 교육, 과학, 지자체 협력 등 광범위한 분야의 사업 계획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프랑스 측 조직위원회는 2016년 3월 넷째 주(3. 23. ~ 27.)를 개막주간으로 지정하고, 한국과 프랑스가 합작으로 제작한 국립무용단의 공연, 장폴 고티에 특별전, 경제 분야 리더스 포럼(프랑스 경제부 장관 참석 예정), 미식행사(So French Delice) 등의 다채로운 개막주간 사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국조직위원회는 ‘한국 내 프랑스의 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별도로 홍보대행사를 선정하기로 합의하고, 행사를 홍보할 사이트를 한국의 실정에 맞게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 내 프랑스의 해'의 개막을 알리는 공식 기자회견은 3월 중순에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양호 한국 측 조직위원장은 “지난 9월 프랑스에서 열린 한국의 해 개막식에서 ‘종묘제례악’ 공연과 에펠탑 점등식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프랑스 측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프랑스 측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한국 내 프랑스 해’의 개막주간 행사도 성공적으로 치러져 우리 국민들이 프랑스 문화와 프랑스를 더욱 이해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한국 측 조직위원회에서도 한국 내 사업 추진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국 측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11월 말 한국공예전*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의 메시지를 빌려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행사가 한국과 프랑스 전역에 상호 국가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양국 간 문화지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베타뉴스 온라인뉴스팀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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