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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그린빅뱅! 에너지평화의 허브로 탄생하는 제주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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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2-10 19:07:02

    그린빅뱅! 에너지평화의 허브로 탄생하는 제주

    유네스코 3관왕이 세계 무대에

    정부는 유네스코 3관왕이며 세계 7대 자연경관인 제주도가 2030년 카본프리 아일랜드(Carbon Free Island)로 변신한다는 목표를 프랑스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무대에서 발표했습니다. 

    바람의 딸, 태양의 아들~ 신재생에너지!

    우선 2030년까지 제주도내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고, 전기차와 가정 및 지역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전체를 제주도의 풍부한 바람과 태양광으로 생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누가 스마트그리드의 강자가 될까?

    신재생에너지는 무엇보다 생산된 에너지의 생산­저장­사용이란 사이클 관리가 필요한데요. 바람과 태양광은 안정적이지 못해 평상시 저장을 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Smart Grid)시스템이 중요하겠죠.

    우주 창조한 빅뱅, 환경 지킬 그린빅뱅...

    정부와 제주도의 계획이 예상대로 추진된다면 ‘그린빅뱅(Green Big 
    Bang)'이라 할 수 있는 화석연료 없는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는 겁니다

    북극 곰이 살 곳이 줄어든다

    지구는 1880년부터 2012년까지 화석연료에 의존하면서 지구의 평균 기온이 0.85도 상승하고 북극 빙하지역이 감소하고 해수면이 19㎝나 상승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 증가율은 계속 늘어만 가는데...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량은 2013년 기준 세계 13위를 기록했는데, 화석연료 의존도는 85.2%로, 온실가스 배출 증가율이 세계 1위라 합니다.

    UN에 한 약속!

    사정이 이러다 보니 정부는 2030년 예상 탄소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37%나 감축하는 무리한 방안을 유엔(UN)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그만큼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정부의 각오가 남다른 거죠.

    몸은 바쁘고, 갈 길은 먼 신에너지정책

    이제 에너지 정책은 대한민국의 주요정책으로 부각되게 된 것이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가적 투자와 실증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수  밖에 없는데요. 여기에 제주도가 최적의 지리적 이점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제주 그린빅뱅’이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 겁니다.

    전기차 1회 충전이면 어디든 갈수 있는 곳

    제주는 일주도로 176㎞, 동서 73㎞, 남북 41㎞ 등 전기차가 1회 충전이면 어디든 갈 수 있고, 바람과 태양광 자원이 풍부해 이미 스마트그리드 인프라가 구축되고 실증단지가 만들어져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런 계획이라면 제주는 2020년까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2030년100% 전기차 보급과 신재생에너지로 ‘탄소없는 섬’을 조성할 수 있다는 원대한 구상입니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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