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머크, ‘미래지향적인 과학기술 기업으로 나아갈 것’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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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1-17 19:00:05

    과학기술기업 머크의 한국지사인 한국 머크(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가 브랜드를 바꾸며 새로운 전략적 포지셔닝에 대해 발표했다. 인수합병을 통해 머크의 브랜드에 도움을 주었던 사업브랜드 사용을 중지하고 ‘머크’라는 하나의 브랜드를 사용하며 미래지향적이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과학기술 기업으로 나아갈 것을 선언했다.


    한국 머크 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사진=머크)


    머크는 의약과 화학사업 그 이상이 되어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바이오파마의 혁신과 새로운 의료기기를 연결하며,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고품질의 연구와 고객을 지원하는 신기술을 연결한다는 것과 기능성 소재 분야에서는 계속해서 혁신과 기술에서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국내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캘린더를 통해 한국미술을 소개하는 프로젝트의 7번째 작가와 작품을 소개한 캘린더도 함께 소개했다. 현재 독일에서 Studio 14 program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권두현 작가는 “시를 쓰듯 이미지를 만들고 싶다”고 전한다.


    미하엘 그룬트 대표는 “머크의 새로운 로고는 단순하면서도 다른 색상과도 잘 어울리는 역동성을 지녀 과학기술이 제공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삶의 행복을 상상케 하는 여지를 담고 있다”며 “권두현 작가의 작품은 상상력을 제한하는 특정이미지를 그대로를 보여주는 기법 대신 낯설지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도록 유도하는 작품이며, 바로 이런 점이 2016년 달력 프로젝트의 작가로 선정된 배경이다”라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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