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지스타 2015] LG전자-엔비디아, 재미를 UP 시킬 디스플레이 전시


  • 서삼광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5-11-10 14:31:32

    게임업체의 축제인 ‘지스타’이지만 현장 방문객과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유관산업 경쟁도 뜨겁다. 특히 게임을 즐기는데 필수인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저마다 우호관계를 맺은 게임업체들과 공동전선을 꾸리고 ‘지스타’ 참전을 선언했다.

    먼저 세계 디스플레이시장에서 강자로 우뚝 선 LG전자는 40부스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노트북PC와 모니터 제품군을 전시한다. 단순 규모만으로는 LG전자 역대 최대 수준다.

    넓은 전시장을 메우기 위해 LG전자는 아이덴티티모바일과 손을 잡았다. 고품질 그래픽과 게임에 최적화된 모니터들로 인기 온라인게임 ‘파이널판타지14’의 시연부스를 꾸리고 제품의 강점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 ©

    엔비디아도 가상현실(VR) 기기를 들고 축제에 합류한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선보인 ‘오큘러스 리프트’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HTC의 ‘바이브(Vive)’로 VR축제를 연다.

    엔비디아가 마련한 VR체험관은 HTC 바이브 2관, 오큘러스 리프트 3관, 총 5개관으로 운영돼 ‘지스타’ 기간동안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단, 20여분에 달하는 시연시간과 한정된 부스규모로 인해 시연을 원한다면 매일 오전 선착순으로 예약해야 한다.

    VR체험관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이브: 발키리 △아리멕 VR △틸트 브러쉬 △에퍼처 사이언스 △더브루(the Blu) 등이다. 이외에도 신형 그래픽카드(VGA)로 극대화된 게이밍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지포스 GTX 게이밍 존’과 대형 TV에서 PC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쉴드(SHIELD) 안드로이드 TV’를 체험할 수 있는 ‘쉴드 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한다.

    엔비디아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VR 기기의 상용화가 가시화되면서 올해 ‘지스타’는 그 어느 때보다 VR 경험에 대한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크다”며 “엔비디아는 오큘러스, HTC 등과 협력하며 VR 기술의 발전을 주도하면서 그 현주소를 게이머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VR 체험관을 대폭 확대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2273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