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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제 2회 '박물관 토요음악회' 무료 공연 열어


  • 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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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0-02 14:09:55

    서울역사박물관은 10월 3일 토요일 국내 음악가들이 출연하는 '박물관 토요음악회' 공연을 오후 2시부터 박물관 1층 로비 특설   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토요음악회는 앞으로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지난 9월 12일에 개막 공연을 열었던 토요음악회는 음악에 대한 재미와 이해를 더해주기 위하여 공연의 음악감독을 맡은 서혜연 교수(서울대 성악과)의 해설과 함께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다.


    10월 3일 제2회 토요음악회는 피아니스트 주희성,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첼리스트 이강호가 협연하는 VIRTUOSO(명연주가)의 무대를 펼친다. 

       
    하이든(F.J.Haydn,1732~1809,오스트리아)의 ‘C Major 소나타 1악장 알레그로’, 글룩(C.W.Gluck 1714-1787,독일)의 오페라<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 2막2장 ‘정령들의 춤’을 피아노와 첼로 독주로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데이비드 폽퍼(D.Popper,1843~1913, 체코)의 ‘폴로네이즈’(폴란드 민속 춤곡), 엘가(E.Elgar,1857~1934,영국)의 ‘사랑의 인사’, 멘델스존(F.Mendelssohn,1809~1847,독일)의 ‘피아노 3중주’ 등의 낭만적이고 화려한 선율을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의 앙상블로 만날 수 있다.

    10월 10일 제3회 음악회는명인 정대석의 음악세계로 관람객과 함께 한다.
       
      
    거문고 연주자 정대석은 거문고의 창작음악에 몰두하여 많은 거문고 곡을 탄생시켰으며 거문고를 일반인에 알리는 데 기여해 온 예술인이다. 그의 대표적인 창작곡 ‘달무리’, ‘고구려의 여운’ 등을 거문고 합주곡으로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박물관은 12.31까지 매일 박물관 강당 야주개홀에서 해설이 있는 영화관과 음악 감상실을 운영한다. 관람은 무료다.


      
    전후 유럽의 도시와 삶을 담은 영국․프랑스․체코 등의 유럽영화, 예술영화, 독립영화 및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에서 알아볼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강홍빈관장은 “가족과 친구와 함께 박물관에 와서 유명 음악가들의 수준높은 공연도 보고 전시, 영화도 관람하면서 감동과 재미를 느끼시기 바란다”고 말하며, “서울역사박물관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진정한 힐링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미선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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