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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맞아 PC방 이용율도 UP...‘피파온라인3’ 수혜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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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10-01 10:45:46

    한가위 연휴로 PC방 이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부분의 게임이 사용률이 하락했으나 이번 주에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중에서 ‘파파온라인3’는 대규모 이벤트와 맞물려 전주대비 증감율이 49.50%까지 폭등해 눈길을 끈다.

    1일 PC방 전문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집계된 자료를 살펴보면 ‘피파온라인3’가 가장 큰 수혜를 입었고, 20위권까지 등재된 대부분의 게임이 사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순위 변동은 크지 않았다.

    이 기간 가장 많은 이용자를 유치한 작품은 역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였다. 이 게임은 전주대비 사용율은 11.42% 증가했으나 타 게임들의 점유율 상승의 여파로 점유율은 40.04%로 소폭 하락했다.

    LOL은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기는 팀전 게임이란 특징과 폭 넓은 이용자 층이 시너지를 일으켜 사용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 LOL은 아프리카TV가 진행하는 이벤트 경기 ‘BJ 멸망전’, 세계 e스포츠대회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점유율 자체 신기록을 수립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사다.

    2위는 ‘피파온라인3’의 차지였다. 이 게임은 전주대비 사융률이 크게 늘어 점유율을 14.64%로 늘렸다. 이는 다양한 이벤트가 이용자의 환심을 사는데 성공한 모습이다. 이 기간 진행된 이벤트는 ‘한가위 마블 리턴즈’를 시작으로 ‘한가위 LUCKY 버닝 TIME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서든어택’은 ‘추석맞이 특별 핫타임 위크 1주차’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증감율이 0.10% 하락했다. 점유율은 9.49%로 3위에 머물렀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도 5~7%가량 사용률이 늘었다. 점유율은 각각 2.11%, 1.95%, 1.72%로 순위는 7위와 8위, 9위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10위부터 20위까지는 전주와 큰 변동이 없었다. 이 중에서는 대규모 확장팩 발매를 앞둔 ‘스타크래프트2’의 약진이 눈에 띈다. 유료서비스를 시작한 ‘파이널판타지14’도 서비스 4주차를 맞이한 가운데 12위권에 꾸준히 머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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