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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MMORPG ‘블레스’, 마지막 담금질 ‘초읽기’ 돌입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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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9-15 13:13:21

    하반기 기대작 ‘블레스’의 마지막 담금질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12월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마친 후 오랜 공백기간을 깬 것.

    네오위즈게임즈는 15일 온라인 MMORPG ‘블레스’ 파이널 테스트 참가자를 발표하고, 오후 4시부터 서버 혼잡을 줄이기 위한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블레스’는 5년여에 걸쳐 네오위즈게임즈와 블레스스튜디오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작품으로, 이벤 테스트를 마무리한 뒤 정식 출시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테스트에서 선보일 콘텐츠가 방대한 것도 이런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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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파이널 테스트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물론, 대규모 전장과 레이드 콘텐츠 등 공개 서비스 버전에 준하는 콘텐츠가 선보여진다. 특히 지난 테스트를 통해 선보인 핵심콘텐츠 RXR(Realem X Realem)은 보다 세련되게 가다듬었다.

    또, 네오위즈게임즈는 자체 투자한 개발비 외에도 지난해 6월 LB인베스트먼트와 NH농협증권이 함께 운용하는 펀드로부터 유치한 200억원을 투자해 게임의 규모와 콘텐츠의 질을 높였다.

    최근 신작 온라인게임의 분전으로 시장에 훈풍이 도는 것도 ‘블레스’로서는 호재다. 업계에서 ‘블레스’를 주목하는 이유도 시간과 많은 자본이 투자된 작품인데다, 출시시기도 안성맞춤이라는 이유가 더해졌다. 시장의 주목도가 성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

    실제로 올해 하반기 ‘메이플스토리2’로 시작된 온라인게임 출시경쟁은 최근 ‘파이널판타지14’의 성과로 이어졌다. 이 뒤를 ‘블레스’가 이을 확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것.

    특히 겨울시장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블레스’가 선수를 치는 모양세가 돼 4분기 신작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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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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