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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륙 달굴 '롤드컵'... 16개팀 조편성 완료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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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9-14 10:25:50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될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의 16강 조추첨이 완료됐다.


    13일 라이엇게임즈는 ‘롤드컵’ 16강 조 추첨식을 북미 LCS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추첨 결과 한국팀 KOO 타이거즈와 SK텔레콤 T1, KT 롤스터는 각각 A조와 C조, D조에 배치됐다.


    A조에 속한 KOO는 북미의 강호 카운터로직 게이밍(CLG)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팀 플래쉬 울브즈, 와일드카드 진출팀 페인게이밍과 8강 티켓을 놓고 혈전을 벌인다. 한국팀이 없는 B조는 유럽의 강호 프나틱, 중국의 iG,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몹 e스포츠 클럽과 북미의 클라우드9이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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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조에는 세계 최고의 구단으로 꼽히는 한국의 SKT T1과 유럽 H2K, 중국 EDG,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방콕 타이탄이 경쟁을 벌인다. 처음으로 ‘롤드컵’ 무대를 밟게 된 KT 롤스터는 D조에서 중국 LGD와 북미 팀 솔로미드(TSM), 유럽 오리겐(Origen)과 실력을 겨룬다.


    추첨은 △같은 지역팀은 같은 조에 속할 수 없다와 △풀1에서 한 팀, 풀2에서 두 팀, 풀3에서 한 팀 등 총 네 팀이 한조를 구성한다는 원칙아래 진행됐다. 팀 풀은 팀이 속한 지역 리그 성과를 바탕으로 나눠졌다.


    ‘롤드컵’에 진출한 16개팀의 조별예선은 조별 풀리그 형식의 단판제로 진행되며, 1위와 2위의 성적을 거둔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5판 3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8강 대진은 △같은 조에서 토너먼트에 진출한 팀은 결승전까지 만나지 못한다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팀은 다른 조 2위팀과 맞붙는다를 원칙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상암동 올림픽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열린 4만관객을 모은 ‘롤드컵’은 국제 e스포츠 대회 중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장르로 우뚝 섰다.


    올해는 10월 1일부터 4일, 8일부터 11일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조별 예선을, 15일부터 18일까지 영국 런던 ‘웹블리 아레나’에서 8강을, 24일부터 25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의 ‘브뤼셀 엑스포’를 무대로 4강, 10월 31일 독일 베를린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를 결승전 무대로 열띤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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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 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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