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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14’ 순항, 목표 동시 접속자 10만 유치 가시권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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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8-24 12:26:54

    ‘파이널판타지14’ 서비스가 순항 중이다. 서비스 3주차에 접어든 이 작품은 PC방 인기순위와 일일 이용자 수치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아이덴티티모바일이 설정한 10만 동시 접속자(동접) 유치가 달성될지 기대된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은 지난 21 일일 평균 접속자(DAU)는 2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평균 플레이타임 313분으로, 이를 반영했을 때 회사 측의 목표인 동시 접속자 10만은 무난히 달성했을 것으로 보인다.

    PC방 사용률도 긍정적이다. PC방 리서치 서비스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파이널판타지14’의 23일 이용률은 전체 9위, 점유율 1.79%로 나타났다.

    실제 게임에서도 10만 이용자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파이널판타지14’는 2개의 데이터 센터, 10개의 서버로 운영 중인데 이용자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접속 대기열이 발생하고 있는 것. 이는 최근 온라인게임에서는 보기 힘들어진 광경이라 이목을 끈다.

    많은 이용자가 몰렸음에도 서비스에 문제는 발생하지 않아 서비스 역량도 합격점을 줄만하다. 일반적으로 많은 이용자가 몰리면 서버 지연현상(렉)이나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반면 ‘파이널판타지14’는 아직까지 큰 문제없이 서비스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덴티티모바일 측은 서비스 초반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전력투구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2일부터 시작한 ‘불꽃축제를 즐겨요’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이벤트를 열고, 글로벌 서비스 버전을 따라잡기 위해 내년 여름까지 두 달 간격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업데이트 전 콘텐츠에 대한 소개와 함께 기획 의도를 설명하는 ‘레터라이브’도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글로벌 서비스에서 먼저 시작돼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아이덴티티모바일 측도 이용자와 소통하는 ‘레터라이브’를 통해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잠재우겠다는 계획을 론칭 간담회에서 공개했으며, 앞서 비공개 테스트와 공개 테스트 전 행사를 진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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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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