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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주 벽 깬 ‘리그 오브 레전드’...‘함께’ 해준 이용자에 ‘회색 워윅’ 선물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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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8-24 10:52:29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이 160주의 벽을 깼다. 이에 따라 PC방 최장 기간 연속 1위라는 전설을 한국게임사에 썼다.

    24일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C방 최장기간 연속 1위 소식을 알리고, 이 기록을 함께해준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 페이지에는 라이엇게임즈 이승현 대표가 ‘복실복실 티모’로 분장해 눈길을 끈다. ‘복실복실 티모’는 LOL의 인기 캐릭터 ‘티모’의 스킨(아바타)다.

    이 대표와 라이엇게임즈는 ‘함께라는 여정’ 특별 페이지에서 ‘LOL’을 의인화해 “당신(이용자)이 내게 준 과분한 사랑에 난 충분히 보답하지 못했습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약속 시간(점검 시간)에 늦어 기다리게 한 적도 있고, 대화로 풀 수 있었던 일도 내(회사) 맘대로 해석하고 얼버무리다, 오해를 준 적도 있었다는 이유다.

    특별페이지를 만드는 과정을 감성적으로 담은 ‘함께라는 여정’ 영상도 공개됐다. 이 영상은 특별페이지에 쓰인 이미지와 함께 LOL을 즐기며 한번은 일어났을 순간들을 스케치하는 과정을 담았다.

    라이엇게임즈는 161주를 한결같이 사랑해준 이용자들에게 ‘회색 워윅’을 선물한다고 덧붙였다. ‘회색 워윅’은 타 지역에서 친구 초대 기념으로 지급됐던 스킨이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그동안 LOL의 친구처럼 동행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진실한 마음으로 플레이어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스킨은 지난 10일부터 내달 6일까지 LOL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 지급된다. 대상자 중 ‘워윅’을 보유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는 캐릭터가 함께 증정되며, 이미 ‘회색 워윅’을 가지고 있는 이용자는 RP(게임 화폐)이 대신 지급된다.

    PC방 업주를 위한 혜택도 발표됐다. 오는 29일과 30일, 주말 양일 간 LoL 프리미엄 PC방 혜택이 무료로 제공되는 것. 라이엇게임즈는 PC방이야말로 LOL을 즐기는 많은 이용자들이 교류하는 장을 마련해준 PC방 업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위와 같은 내용은 LOL ‘함께라는 여정’ 특별 페이지(http://event.leagueoflegends.co.kr/pcb161)에서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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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실복실 티모'로 변신한 이승현 대표가 전한 인사말(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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