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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컨콜] 하반기 업데이트-모바일게임 출시로 모멘텀 확보할 것(종합)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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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7-31 14:24:16

    엔씨소프트가 31일 2015년 2분기 결산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콜에서 대표 게임들의 업데이트와 모바일게임 사업 본격화로 실적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행사에서 모바일게임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넷마블게임즈와의 협업도 순조롭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의 관심이 쏠린 ‘리니지2 모바일’에 대한 수익분배 비율과 출시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하반기 테스트를 예고한 ‘리니지 이터널’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리니지 이터널’이 기존 게임과는 다른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워 개발과 검증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다. 단, ‘리니지 이터널’은 현재 타 게임의 비공개 테스트(CBT) 수준의 콘텐츠가 개발돼 있으며, 단지 게임의 완성도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온라인게임 사업의 하반기 성과가 신작 테스트와 ‘길드워2’로 향상 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길드워2’는 지난 6월 중순부터 시작한 예약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전작만큼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온라인 캐주얼게임 ‘마스터X마스터(이하 MXM)’도 관심사였다.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에서 전시 중인 ‘MXM’은 내년 상반기 공개 테스트(OBT)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윤 CFO는 전했다.

    그는 “‘MXM’은 현재 최종 마무리 단계에 돌입해 재미를 가다듬는 중”이라며 “상반기 OBT는 엔씨소프트가 추진하는 글로벌 론칭을 뜻하며, 중국은 현지 퍼블리셔 텐센트의 테스트와 검증단계가 있어 출시 일정을 확정지을 수 없다”고 밝혔다.

    모바일게임 기대작 ‘블레이드&소울 모바일’에 대한 소식도 일부 공개됐다. 윤 CFO는 이 게임이 모바일 카드게임(TCG)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한국과 중국에서 유행하는 역할수행게임(RPG)의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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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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