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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Q 영업익 671억원...전분기 대비 50% 상승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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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7-31 13:21:48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31일 올 2분기 실적결산(연결 기준) 결과 매출 2175억 원, 영업이익 671억원, 당기순이익 5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 50%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63%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 3%, 9% 상승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리니지’ 형제 시리즈의 견고한 매출구조와 신작들의 글로벌 성과 덕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지역별 매출은 한국 1454억 원, 북미/유럽 274억원, 일본 114억원, 대만 123억원, 로열티 210억원 순이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855억원, ‘리니지2’ 163억원, ‘아이온’ 201억원, ‘블레이드 & 소울’ 298억원, ‘길드워2’ 225억원, ‘와일드스타’ 21억원, 기타 캐주얼게임 등이 204억 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등 주요 지적재산권(IP) 작품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며 “‘블레이드&소울’의 대만에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하반기 ‘길드워2’ 확장팩 출시로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올 하반기 모바일게임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중국과 한국에서 ‘패션스트리트’, ‘블레이드&소울 모바일’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넷마블과의 협업으로 개발 중인 ‘리니지2 모바일(가칭)’을 포함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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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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