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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2] 놀이터 꿈꾸는 '메이플스토리2', 준비한 놀이기구는 무엇?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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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7-09 14:04:26

    넥슨이 지난 7일 오후 7시 론칭한 ‘메이플스토리2’에 30만명의 이용자가 몰리면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메이플스토리2’는 전작 ‘메이플스토리’의 특징을 계승한 정식 후속작으로, 시원한 액션과 풍부한 콘텐츠가 장점인 작품이다.

     

    ‘메이플스토리2’는 전작의 시스템을 개선, 발전시켜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한 것이 특징. 몬스터를 사냥하는 PVE 콘텐츠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용자간 대결(PVP)과 미니게임,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이용자 제작 콘텐츠(User Generated Contents) 시스템과 내집 마련의 꿈을 이뤄줄 ‘건설(하우징)’까지 풍성하다.

     

     

    ‘메이플스토리2’ 제작을 총괄한 김진만 디렉터는 이 게임을 이용자가 모이는 놀이터를 콘셉트로 제작했다고 강조했다. 과거 놀이터가 아이들이 모이는 사랑방 역할을 했던 것처럼, ‘메이플스토리2’가 놀이터처럼 활용되길 바란 것이다.

     

    실제로 ‘메이플스토리2’에는 다양한 미니게임들이 구현돼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놀이터를 지양하는 ‘메이플스토리2’의 미니게임과 부가 콘텐츠에 대해 알아보자.

     

    ◆달리고 피하라! 다양한 이벤트 게임

     

    ‘퀸즈타운’은 ‘메이플스토리2’의 놀이동산이다. 이곳에서는 ‘크레이지 러너즈’와 ‘스프링 비치’ 등의 미니게임을 매시간 두 번씩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트랩 마스터’와 ‘무지개 슬라임 공장’ 같은 다양한 미니게임들도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먼저 ‘크레이지 러너즈’는 모바일게임에서 유행했던 러닝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필드에 설치된 장애물을 피해 누구보다 빨리 골인해야 한다. ‘스프링 비치’는 갑자기 바닥에서 튀어나오는 스프링으로 순발력을 시험한다. 이용자는 스프리을 피해 되도록 오래 생존해야 한다.

     

    ‘트랩 마스터’는 제한된 공간에서 무너지는 맵을 피해 생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5단계로 나뉘어 무너지는 맵을 피해야 하며, 끝까지 살아남은 이용자는 소정의 보상을 챙길 수 있다.

     

    ‘무지개 슬라임 공장’은 각종 포션을 획득할 수 있는 미니게임이다. 게임방식은 맵에 위치하는 각양각색의 상자를 선택해 손잡이를 당기면, 상자와 같은 색의 슬라임이 생산되고 기계를 통과하면 포션을 바뀐다.

     

     

    ◆예고없이 찾아오는 즐거움, 보너스 게임

     

    정해진 시간에만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과 달리 탐험도중 만나게 되는 이벤트 모자로도 다양한 보너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필드 곳곳에 존재하는 모자를 클릭하면 바로 미니게임이 시작되는데, 이를 통해 ‘설눈이의 꿈’, ‘스페이스 번지점프’ 등의 보너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설눈이의 꿈’은 출구를 찾아 미로를 헤매는 미로게임으로, 목적지에 도착하면 메소(게임머니)를 획득할 수 있고, 우주에 있는 인공위성에서 ‘메이플 월드’까지 자유 낙하하는 ‘스페이스번지’는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메이플스토리2’는 이밖에 다양한 방식의 미니게임을 속속 추가할 예정이며, 이용자가 직접 미니게임을 만드는 UGC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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