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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2] 집과 패션까지 내맘대로! 이용자가 만드는 콘텐츠, 'UGC'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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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7-09 13:50:47

    넥슨이 지난 7일 오후 7시 론칭한 ‘메이플스토리2’에 30만명의 이용자가 몰리면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메이플스토리2’는 전작 ‘메이플스토리’의 특징을 계승한 정식 후속작으로, 시원한 액션과 풍부한 콘텐츠가 장점인 작품이다.

     

    ‘메이플스토리2’는 전작의 시스템을 개선, 발전시켜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한 것이 특징. 몬스터를 사냥하는 PVE 콘텐츠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용자간 대결(PVP)과 미니게임,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이용자 제작 콘텐츠(User Generated Contents) 시스템과 내집 마련의 꿈을 이뤄줄 ‘건설(하우징)’까지 풍성하다. 이번 기사에서는 ‘메이플스토리2’가 품고 있는 다양한 UGC를 살펴보자.

     

    ◆내집마련의 꿈! ‘메이플스토리2’에서 이루자

     

    ▲집 꾸미기 특강 영상(출처: 유튜브 넥슨 채널)

     

    ‘메이플스토리2’는 블록으로 제작된 세계관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지난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하우징’ 시스템은 각종 행사 때마다 빠지지 않고 질문이 쏟아지는 핵심 콘텐츠기도 하다.

     

    ‘메이플스토리2’에 나만의 집을 건설하고 싶다면 먼저 땅과 건물을 구입해야 한다. 이 게임에서 집은 이용자가 공유하는 월드맵에 건설되기 때문이다. 땅과 건물을 구입했다면 주거형태를 선택한 뒤 본격적인 꾸미기에 돌입하자.

     

     

    ‘메이플스토리2’의 집 꾸미기는 ‘건설모드’ 메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인테리어 소품을 구입해 배치해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다. 인테리어까지 완료된 주거공간은 이용자의 휴식처이자 커뮤니케이션의 기본단위로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집을 구매했다면 메이드를 영입해 소일거리를 맞길 수 있다. 메이드는 각각 요리, 음료 제조, 연금술, 목걸이 제작, 반지 제작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용자의 편안한 생활을 보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메이드가 숙련되는 과정에서 친밀도가 쌓여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 수도 있고, 사냥터나 아이템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입수하는 이벤트도 존재한다.

     

    ◆메이플 디자이너의 첫 걸음, 의상 제작 시스템

     

    ‘메이플스토리2’는 특이하게도 외모를 꾸며주는 아바타를 이용자가 직접 만들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하우징’과 함께 ‘메이플스토리2’ 테스트 당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콘텐츠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유명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의 주인공처럼 캐릭터를 꾸밀 수 있어서다. 또, 다른 게임이 아바타 판매 등을 통해 획일화된 패션을 제시했다면, ‘메이플스토리2’는 나만의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의상 제작은 ‘매럿’을 통해 구입한 도안으로 재기발랄한 나만의 캐릭터 의상을 만들 수 있으며, 직접 사용하거나 마켓에 판매하는 등 실제 의류산업 종사자가 된 듯 한 경험도 제공한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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