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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2] 내 입맛에 딱 맞는 캐릭터는 뭘까... 직업 선택 가이드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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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7-09 13:19:13

    넥슨이 지난 7일 오후 7시 론칭한 ‘메이플스토리2’에 30만명의 이용자가 몰리면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메이플스토리2’는 전작 ‘메이플스토리’의 특징을 계승한 정식 후속작으로, 시원한 액션과 풍부한 콘텐츠가 장점인 작품이다.

     

    ‘메이플스토리2’는 전작의 시스템을 개선, 발전시켜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한 것이 특징. 몬스터를 사냥하는 PVE 콘텐츠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용자간 대결(PVP)과 미니게임,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UGC 시스템과 내집 마련의 꿈을 이뤄줄 ‘하우징’까지 풍성하다. 이번 기사에서는 고민하는 이용자를 위해 '메이플스토리2'의 8개 직업별 특징을 정리했다.

     

     

    ◆강력한 광역공격 ‘버서커’

     

    ‘버서커’는 많은 광역 공격기술을 사용하는 근접 캐릭터다. 많은 적들을 싹싹 베어 넘기는 맛을 느낄 수 있다. 효율적인 사냥을 위해서는 과감하게 적진으로 뛰어들어 공격을 쏟아 부어야 한다. 따라서 지속적인 전투와 시원한 액션을 원하는 이용자에게 알맞다.

     

    파티플레이에서는 자잘한 몬스터들을 빠르게 정리하는 주 공격수다. 시원시원하게 적을 베어나가는 동안 공격력이 더욱 강해지기에 파티원들의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단, 보스전에서는 빈약한 회피기 덕에 일반 전투와 달리 세밀한 콘트롤이 필수니 주의하자.

     

     

    ◆팀을 수호하는 방패 ‘나이트’

     

    ‘나이트’는 방어력이 높은 ‘탱커형’ 캐릭터다. 팀을 보호하고 적의 눈길을 끌어 모든 공격을 받아내야 한다. 이를 위해 롱소드와 방패를 착용하고 언제나 선두에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언제나 선두에 서서 팀을 지휘하고, 희생하는 것을 즐긴다면 ‘나이트’가 제격이다.

     

    스킬은 1대1전투에 특화돼 있다. 하나의 타깃에 강력한 공격을 가하거나, 캐릭터 전방에 위치한 다수의 적에게 공격을 퍼붓는다. 많은 적을 상대하기는 부족하지만 보스전에서 진가가 발휘된다.

     

     

    ◆팀의 체력을 책임진다 ‘프리스트’

     

    ‘프리스트’는 팀원을 회복시키거나 각종 버프 스킬로 지원을 담당하는 캐릭터다. 팀의 주역은 아니지만 빛나는 조역으로서 꼭 필요한 존재다. 혼자서 게임할 때는 장비한 홀과 법전으로 마법 공격을 시도한다. 하지만 공격수가 아니라 공격력은 약한 편이다.

     

    ‘프리스트’의 가치는 파티플레이에서 드러난다. 체력을 책임지고, 공격을 보조하는 존재로서 주역보다 빛난다. 공격수 역할에 비해 육성은 어렵지만, 파티플레이의 ‘귀족’인 만큼 커뮤니케이션과 협동을 중시하는 이용자에게 알맞다.

     

     

    ◆RPG=마법 아닌가요? ‘위자드’

     

    ‘위자드’는 다재다능함이 특징인 캐릭터다. 다양한 속성 마법을 사용할 수 있고, 우수한 성능의 회피스킬 ‘텔레포트’를 가지고 있다. 체력이 부족해 근접전에 약하지만, 강력한 공격으로 적이 다가오기 전에 처치할 수 있다. 시원시원한 사냥과 콘트롤의 맛을 보고 싶은 이용자는 ‘위자드’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강력한 공격력은 파티플레이에서도 여전하다. 팀의 주요 공격수로서 밀려오는 적을 처치하고, 다양한 스킬로 몬스터의 공격을 둔화시키는 팀의 ‘감초’ 역할을 수행한다.

     

     

    ◆숲의 지킴이 ‘레인저’

     

    ‘레인저’는 활을 주무기로 하는 원거리 캐릭터다. 적의 공격을 피해, 치명적인 공격을 가한다. 치명타 공격은 ‘레인저’의 핵심으로, 다른 캐릭터 보다 높은 치명타 확률을 가지고 있으며, 준수한 광역스킬을 가지고 있다. 낮은 생존성은 뛰어난 이동스킬로 커버하는 상급자용 캐릭터라 할 수 있다.

     

    파티플레이에서 ‘레인저’는 보조 역할을 담당한다. ‘버서커’와 ‘위자드’가 공격을 퍼부으면 ‘레인저’가 마무리하는 식이다. 혼자서 사냥할 때 이동에 신경 써야 했다면, 파티플레이에는 고정 공격의 비중이 높아져 상황에 따라 적절한 공격을 가하야 한다.

     

     

    ◆땅땅땅빵! ‘헤비거너’

     

    ‘헤비거너’는 캐논을 사용하는 원거리 공격수다. ‘레인저’와 비슷한 역할이지만 광역 공격에 특화돼 있다는 점이 다르다. 특정 대상을 조준해 스킬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헤비거너’는 파티플레이를 원활하게 해주는 1등 공신이다. 다수의 적을 한 지점으로 뭉치게 만들고, 적의 시선을 끄는 미사일 스킬을 활용하면 몰이사냥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빠른 던전 클리어를 목표로 하는 이용자라면 ‘헤비거너’로 팀의 사냥 페이스를 조율해 보자.

     

     

    ◆비열하게 싸우자 ‘시프’

     

    ‘시프’는 빠른 공격과 다양한 상태이상으로 적을 농락하는 캐릭터다. 이 캐릭터는 비열함이란 특수 상태에서 스킬을 사용하면 추가 효과를 얻는다. 이 캐릭터는 스킬 이해도와 빠른 콘트롤이 성능을 좌우하게 된다. 따라서 손과 판단이 빠르고, 캐릭터를 분석해 최고의 효율을 뽑아내는 상급자에게 걸맞다.

     

     

    ◆소리 없이 암살한다 ‘어쌔신’

     

    근거리와 원거리를 오가며 적을 농락하고 싶다면 ‘어쌔신’을 추천한다. 이 캐릭터는 암살과 은신에 특화돼 있어 일격일탈이 전법을 구사할 수 있다. 적과의 거리가 벌어졌다면 표창을 던져 치명적인 물리 공격을 가하면서 지속적으로 적을 괴롭히자.

     

    파티를 맺었다면 강한 공격과 함께 팀원을 위협하는 적의 발을 묶어보자. 적의 이동을 방해하고, 안정적인 공격환경을 만드는 스킬을 적극 활용하자. 근거리와 원거리에서 안정적인 공격을 할 수 있지만, 팀원을 보조하며 싸우는 것이 ‘어쌔신’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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