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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인기 수직상승...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 나타나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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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6-24 17:22:51

    ‘던전앤파이터’가 최근 대형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연달아 진행하면서 PC방 인기순위가 수직상승하고 있다.

    24일 PC방 인기순위를 집계하는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전일 ‘던전앤파이터’는 PC방 점유율 2.46%를 기록, 5위까지 순위가 수직상승했다. 지난주 같은 기간에 비하면 3계단 오른 수치다.

    ‘던전앤파이터’의 인기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대형 업데이트와 이벤트 덕으로 보인다.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하는 ‘던전앤파이터’는 상반기부터 격월로 ‘도적’과 ‘남격투가’ 등 등장 캐릭터들의 2차 각성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넥슨 측은 대형업데이트와 연계한 이벤트로 분위기를 띄우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는 5개 이상으로 10주년을 기념하는 ‘던파 10주년! 열,번째 파,티에 참,여하세요!’, ‘새러데이 버닝박스’, ‘액션쾌남!!! 던전앤남격가’, ‘다함께 작정개시 파트2’ 등이 진행 중이다.

    이 중 ‘남격투가’ 업데이트와 연계한 ‘다함께 작정개시 파트2’ 이벤트는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속에 불붙은 인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이런 반응은 넥슨과 개발사 네오플이 2차 각성 업데이트와 함께 전반적인 성능을 조정하고, 딱딱했던 캐릭터 모션을 수정한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남격투가’는 ‘던전앤파이터’ 직업군 내에서도 손꼽히는 비인기 캐릭터 였지만,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타고 캐릭터 생성률이 크게 늘어 초보지역에서 ‘남격투가’가 넘쳐나고 있다. 이런 인기 덕에 ‘던전앤파이터’의 각 서버는 한동안 보기 힘들었던 ‘포화’상태가 되는 일도 자주 목격되고 있다.

    한편 넥슨과 네오플 측은 오는 8월까지 ‘남격투가’의 2차 각성 업데이트를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남은 3종의 캐릭터 2차 각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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