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2-21 19:31:58
소프트뱅크가 만든 감정 인식 로봇 '페퍼'의 한달 운용 비용이 약 2만5천 엔(약 23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나타났다.
산케이신문은 20일 소프트뱅크가 이날 감정 인식 기능을 가진 인간형 로봇 '페퍼'의 이용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페퍼의 본체 가격은 19만8000엔(약 184만 원)이다.
이와 별도로 전용 클라우드로 연결해 고급 대화 기능을 이용하기 위한 '기본 플랜'은 월 1만4800엔(세금 별도, 36개월 약정)으로 책정됐다. 또 고장 등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 팩'은 9800엔(세금 별도, 36개월 약정)에 제공된다.
페퍼는 탑재된 내장 센서로 사람의 표정이나 음색 등으로 감정을 읽을 수 있는 로봇으로 당초 일반용 발매 시기를 이달 안이라고 발표했지만 생산 차질로 인해 올 여름으로 연기했다.
지난해 9월 법인용으로 200대가 출시됐으며 소프트뱅크 직영 휴대폰 판매점이나 가전 대리점 등에서 현재 운영 중이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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