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질 등 강한 충격에도 쓰러지지 않는 로봇개가 등장해 화제다.

미국 로봇제작업체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현재 개발 중인 로봇개 '스팟(SPOT)'의 영상을 9일(현지시간)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게재했다.

영상에는 사람과 함께 뛰거나 발로 차도 균형을 잡는 스팟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평지 뿐 아니라 산길, 언덕길을 오르내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설명에 따르면 스팟의 무게는 160파운드(약 73kg)로, 실내외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머리 부분에는 네비게이션과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평평하지 않은 길에서도 걷거나 뛸 수 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주로 동물이나 인간을 닮은 로봇을 개발하는 업체로 지난 2013년 구글에 인수됐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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