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폭스바겐, 신형 시로코 R-Line 출시… 4,300만원


  • 이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4-10-02 14:15:55

    폭스바겐코리아(사장 토마스 쿨)는 신형 시로코 R-Line(Scirocco R-Line)을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되는 '폭스바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14' 에서 국내 첫 공개했다.

      


    3세대 시로코를 업그레이드한 이번 신형 시로코 R-Line은 독창적인 실루엣과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을 새롭게 정의한 시로코만의 비율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은 더욱 날카롭게 다듬었다.

     

    184마력으로 업그레이드된 2.0 TDI 엔진은 최고 출력이 더욱 넓은 실용 영역에서 뿜어져 나오며, 순간 가속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시간이 7.5초로 이전 모델 대비 0.4초 당겨졌다. 성능과 함께 친환경성도 업그레이드 되어 최신 유로6 기준을 만족시킨다.

     

    신형 시로코 R-Line의 전면부는 더욱 넓고 낮아 보이는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새로운 헤드라이트 및 R-Line 범퍼가 결합되어 날렵하고 선명한 스포츠카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후면부 디자인은 넓고 예리한 형태로 업그레이드된 스모크드 LED 테일 램프와 테일 게이트, 블랙 컬러의 리어 디퓨저가 조화를 이뤄 차체를 더욱 당당하고 낮아 보이는 효과를 배가시켰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R-Line 리어 범퍼와 리어 스포일러는 강력한 성능을 지닌 스포츠 쿠페임을 각인시킨다.

      

    모빌리티 타이어가 장착된 18인치 살바도르 알로이 휠과 고급 비엔나 스포츠 가죽시트, R-Line 로고가 새겨진 도어 스커프 플레이트와 스포츠 시트 헤드레스트, 스테인레스 스틸 페달은 스포츠 카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6단 DSG 변속기와 조합을 이룬 신형 시로코의 새로운 2.0 TDI 엔진은 최고 출력 184마력(3,500~4,000 rpm)으로 이전 모델 대비 14마력(170마력/4,200 rpm)이 늘어났다. 최대 토크 역시 38.7kg.m (1,750~3,250rpm)으로 향상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5초로 이전 모델 대비 0.4초가 단축됐다. 안전최고속도 역시 228km/h로 향상됐다.

     

    또한 시로코 특유의 저 중심 설계와 한층 더 개선된 스포츠 서스펜션 및 고속 코너 주행 시 언더스티어를 잡아줘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전자식 디퍼렌셜 록 XDS 등 최신 기술 및 장비들이 결합돼 마치 지면을 움켜쥐고 달리는 듯한 짜릿한 핸들링을 선사한다.

     

    여기에 가죽시트와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파노라마 선루프, 열선 처리된 앞 좌석 스포츠 시트 등의 편의사양들은 신형 시로코에게 스포츠 쿠페 이상의 가치를 부여한다. 30GB 하드디스크 및 SD카드 슬롯, CD/DVD/ MP3플레이어 와 DMB 및 TPEG 기능을 지원하는 6.5인치 RNS 5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트립 컴퓨터는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버튼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국내 판매 가격은 4,300만원이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0433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