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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만나는 로드바이크, 아메리칸 이글 AE20R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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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5-08 15:46:01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는 로드바이크

    AMERICAN EAGLE AE20R

     

    최상급 라이더라면 MTB냐 로드바이크냐 전혀 문제되지 않겠지만 지금 막 시작하는 초보에게는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애매모호하다.

     

    결국 비싼 제품보다는 일단 자전거에 대한 흥미를 붙이고자 거론되는 단어가 바로 '입문용'이다. 그런데 과거 대부분의 보급형, 입문형 자전거는 실망스러운 사양으로 유저들에게 외면을 받아왔지만 최근 제품들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초보 사용자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설계해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과거부터 꾸준히 입문용 자전거에 대한 설왕설래가 오고 갔지만 결국 결론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결론에 도달한 요즘 AE20R은 로드바이크 형태로 그동안 로드바이크를 타고 싶어 했던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로드바이크는 비싸다고? 천만에

     

    가격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면 로드바이크나 MTB 모두 차이는 없다. 비싼 건 비싸고, 저렴한건 저렴하다. 자전거도 비싼 만큼 제값을 한다는 것이 정설. 가성비가 좋은 제품도 있다지만 모든 사람이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자전거는 자동차와 비슷해 제조사나 디자인 등 고려해야 할 것이 다. 그러나 지금 막 자전거에 입문하는 사용자의 발목을 잡는 것은 바로 가격!


    부담을 확 줄인 AE20R은 480mm 알루미늄 프레임을 채용하고 있으며 무게는 휠셋을 포함해 11kg을 넘지 않는다. 로드바이크 세계에 발 들이기에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은 없다.

     

    ● 초보에게 차고 넘치는 성능 - 변속기로 시마노 클라리스 2400 그룹셋이 사용됐다. 변속기와 컨트롤 레버, 앞과 뒤 드레일러까지 모두 시마노 부품을 써 안정적이고 빠른 변속 감각을 맛볼 수 있다.

     

    ● 건강까지 지켜주는 전립선 안장 - AE20R에도 전립성 안장은 기본!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익숙해지면 일반 안장에는 올라타지 못한다고 한다. 장시간 라이딩에 지칠 회음부를 지켜주자.

     

    ● 조작성 용이한 STI 듀얼 컨트롤 레버 - 시마노가 최근 2300급을 클라리스라는 명칭으로 변경하면서 STI 듀얼 컨트롤 레버로 변경되었는데 ANM AE20R도 동일하게 채택되어 있다. 빠르고 신속한 변속이 가능하다.

     

    ● 초보에게 알맞은 경량 알루미늄 프레임 - 480mm 알루미늄 프레임, 무게는 휠셋을 포함해 11kg을 넘지 않는다. 안정적이고 초보가 접근하기에 부담이 적다. 더 가벼웠으면 좋겠다고? 지갑이 더 홀쭉해지면 가능한데… 그래도 할텐가?

     


    부담 없이 불꽃 라이딩을

     


    선입견으로 로드바이크를 보면, 멋진 자전거복과 헬멧, 고글을 착용하고 클릿 신발까지 겸해 마치 전문가만 타는 듯 한 느낌이다. 하지만 실제로 해외는 로드바이크를 일반적으로 타고 다니는 모습도 적지 않다.

     

    실제로 생활용 로드바이크 제품도 많다. 누구나 로드바이크는 탈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이 부담된다면 저렴한 제품도 나쁘지 않다. 모두가 전문가는 아니니까.

     

    AE20R은 충분히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어필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사양이다. 특히 운동을 위한 자전거를 찾는다면 AE20R은 적절한 가격에 로드바이크의 맛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 해당 기사는 디지털 매거진 이츠비 5월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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