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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1.4 가솔린 터보엔진 장착한 '크루즈 터보' 출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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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10-18 10:46:14

    GM의 크루즈 1.8 가솔린, 2.0 디젤 모델에 이어  1.4 가솔린 터보 모델이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크루즈(Chevrolet Cruze)에 1.4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한 '크루즈 터보'를 출시하고, 2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크루즈 터보는 최대출력 130 마력,  최대토크는 20.4 kg.m이다.

    1.4리터 터보 엔진은 최첨단 산소 센서로 연료분사 제어를 연속적으로 최적화해 안정적 토크를 제공하며, 경량 고강성 크랭크를 적용해 강성은 유지하는 동시에 6% 감소한 중량으로 한층 강력한 출력을 선사한다.

     

    또한, 중형 가솔린 엔진에 적용되어 온 더블 가변 밸브 타이밍(DCVCP: Double Continuous Variable Cam Phasing) 기술을 적용해 흡기 및 배기 타이밍을 최적화해 엔진 효율을 향상시키고 배기가스 배출을 감소시켰다.

     

    고효율 1.4 리터 에코텍 엔진과 통합 설계된 터보차저는 기존 터보 엔진의 터보랙(Turbo lag) 현상을 최소화하고 엔진 응답성을 극대화했으며, 기존 1.8리터 가솔린 모델 대비 연간 최대 약 22만원의 자동차세를 절감할 수 있다.

     

    크루즈 터보에 장착된 차세대 Gen II 6단 자동변속기는 가변 솔레노이드(VFS) 제어와 초정밀 전자제어 시스템을 통해 향상된 변속 응답성및 변속 타이밍을 구현했다.

     

    또한, 크루즈 터보는 동급최초로 주행 사각지대 내의 차량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ZA: Side Blind Zone Alert)을 채택해  첨단 안전 사양을 제공한다.

     

    한국지엠은 지난 2월 출시한 새로운 개념의 ULV(Urban Life Vehicle) 쉐보레 트랙스(Trax)를 출시한 데 이어 연내 소형차 아베오(Aveo)에 가솔린 터보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준중형 및 소형급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파워트레인 다운사이징을 통해 경제성과 주행성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크루즈 터보의 가격은 세단 모델은 1,999만원부터, 해치백 모델은 1,983만원부터(자동변속기 기준)이다.


    ▲쉐보레 크루즈 터보 © 한국지엠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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