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듯한 무더위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들었는데, 어느덧 아침 저녁 공기가 다르다.

달력을 보니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코 앞으로 성큼 다가와있다. 온가족이 다 함께 모여 차례를 지내고 식사를 같이 하거나 영화를 보며 그간 못 나눴던 정겨운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시점이다.

추석을 앞두고 시장에서 제일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은 무얼까?

베타뉴스가 현재 시장에서 분야별로 인기 있는 제품 5종을 꼽아봤다.

 

“여보, 시댁에 보일러는 못놔드려도 오디오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스마트시대 부모님 선물이라면 역시 ‘스마트’해야 함은 당연지사.

 ▲삼성 HW-F450 에어트랙
 

삼성 HW-F450 에어트랙은 고급 디지털 앰프를 적용해 풍부하고 선명한 음향을 들려주며, 280W 정격출력으로 작은 극장이나 콘서트 홀 같은 웅장한 음악을 들려준다. 사운드쉐어 기능으로 TV 등 기기와 무선 연결하고, 리모컨 하나로 TV·에어트랙의 전원과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인테리어효과도 높다. 제품 소비자가는 499,000원.

친척들이 함께 모인 추석, 그 동안 갈고 닦은 FPS 실력을 자랑할 때다. 헌데 이를 어쩌나. 3D 게임 랙이 너무 심해 화면이 계속 끊긴다. 결국 흥이 깨져 친척들에게 실력 자랑은 물 건너 가버렸다.
이럴땐 제이씨현에서 유통하는 기가바이트 지포스 G210 사일런트 0dB D3(1GB) 어떨까.

 

520MHz 속도의 지포스 G210 GPU와 1GB 용량의 GDDR2 메모리, 16개의 쿠다프로세서를 달아 짭잘한 3D 게임 재생성능을 내 주면서도 3만원대 초반의( 에누리 최저가기준) 착한 그래픽카드다.

PCI 익스프레스2.0 인터페이스와 LP 사이즈 크기, 냉각팬 없는 구조로 작은 크기의 PC에도 적당하다.

다같이 보내는 명절이 있는가 하면 혼자 보내는 명절도 있다. 포도주한잔과 함께 JBL S3900이 들려주는 왜곡이 적고 여유있는 고음, 싱싱하고 산뜻한, 그러면서도 다양한 악기 소리를 하나하나 또렷하게 들려주는 소리로 마음을 달래보는건 어떨까?

 

▲JBL S3900

 

3웨이 4스피커에 저음 반사형 구조, 고급스러우면서도 넉넉하고 묵직한 외형. 레퍼런스급 진면목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스피커… 왜 전문가들이 JBL을 극찬할 수 밖에 없는지를 알려주는 우량기이며 모범기가 바로 JBL S3900이다.

아무리 다양한 기기가 있다고 해도, 무선 인터넷 속도가 느리다면 쾌적한 스마트라이프를 즐기기 어렵다. ipTIME A2004NS는 802.11ac ‘기가와이파이’를 지원해 초당 300Mbps 라는 무지막지한 전송속도를 뽐낸다.

 

▲ipTIME A2004NS

 

화이트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도 높고 4개의 안테나를 달아 5GHz, 2.4GHz 대역폭에서 각각 2T2R 기능으로 작동하게끔 설계됐다. 고휘도 LED를 사용한 상태표시 기능이나 전용 USB 단자를 통한 외장하드 NAS기능 등 다양한 장점은 덤.

명절에 다 모인 친척들. 스마트폰의 내용을 다 같이 보고 싶지만 작은 크기의 화면은 여럿이서 보기에 불편할 뿐이다.

이때는 스마트폰보다 2배 이상의 정보를 표시하는 갤럭시노트 8.0의 8형 HD 액정이 큰 도움이 된다. 340g으로 들고 다니기도 부담스럽지 않다. 4,600mAh 배터리로 최대 8시간 사용 가능하며 갤럭시노트 시리지 특유의 S펜을 달아 화면에 메모를 필기하기 좋다. 안드로이드4.1 젤리빈 OS를 얹어 수많은 안드로이드 앱도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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