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BMW,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참가


  • 이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3-09-07 12:32:48

     BMW는 오는 1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인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끝없는 운전의 즐거움(Endless driving pleasure)’을 주제로 BMW와 BMW i의 신차를 공개하고, 드라이빙의 효율성을 강조한 획기적인 차세대 기술력과 미래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 IAA 2013 BMW

     

    홀 11(Hall 11)에 마련된 BMW 전시관은 중심에 뫼비우스 형태의 트랙을 새롭게 설계하여 과거와 현재를 이어가며 지속적인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BMW의 이번 모터쇼 컨셉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방문객들은 총 300m에 달하는 무한대 트랙을 역동적으로 달리는 BMW의 신차를 볼 수 있으며 ‘BMW i 워크(Walk)’를 통해 다섯 종류로 구성된 BMW i3에 탑승해 개발컨셉과 작동원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BMW 전시부스 조감도

     

    이번 모터쇼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순수 전기차 BMW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의 월드 무대다. BWM i 시리즈는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RP)을 주재료로 처음 사용해 고강도·경량화를 실현한 새로운 컨셉의 전기차이다. 특히 친환경성과 연료 효율성을 높게하면서 인간의 이동 수단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 초기단계에서부터 전기차로 제작된 BMW i3는 세계 최초의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로, 배기가스 배출없이 주행의 즐거움을 보장한다. 특히, 모터쇼가 진행되는 12일 동안 BMW i3는 매 시간마다 전시관내 무한대 트랙에 등장해 총 9,100km(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거리)의 거리를 배기가스 배출없이 주행하는 쇼를 펼쳐 친환경적이고 ‘끝없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욱 새롭게 표현할 예정이다.

     

    BMW i8은 전기차 i3에 이은 `i시리즈`의 두번째 모델로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모두 사용하지만 외부 충전도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다. 스포츠카의 성능에 소형차의 연료 효율성을 담아 배기가스가 없는 전기 모드로도 주행할 수 있다.

     

    한편 BMW의 새로운 세그먼트인 4시리즈 쿠페가 공개된다. 4시리즈 쿠페는 빼어난 미적 감각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BMW의 역동적인 주행을 운전자가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BMW 2도어 모델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여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는 BMW X5의 새로운 모델인 뉴 X5는 BMW 뉴 5시리즈, 새로운 M 퍼포먼스 모델들과 함께 이번 모터쇼에서 위엄을 드러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액티브 투어러 아웃도어(BMW Concept Active Tourer Outdoor) 컨셉카를 통해 프리미엄 컴팩트 부문의 새로운 가능성도 보여준다.BMW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콤팩트 부문의 혁신적인 청사진을 BMW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콤팩트 부문의 혁신적인 청사진을 보여준다. 이번 모델은 스포츠, 레저활동에 적합한 실용성과 새로운 공간활용으로 여가용 프리미엄 소형차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다.

    BMW는 이 모델을 통해 미래 이동 수단의 인테리어와 드라이브 콘셉에 관한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BMW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콤팩트 부문의 혁신적인 청사진을 보여준다.BMW는 이 모델을 통해 미래 이동 수단의 인테리어와 드라이브 콘셉에 관한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BMW X5 eDrive 컨셉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활용한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의 다이나믹한 주행성능과 연료효율성을 새롭게 결합했으며 미래 지향적인 BMW를 대변해 주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및 더욱더 스마트해진 BMW 커넥티드드라이브의 혁신적인 기술력도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BMW 주요 출품차량 (세계 최초 공개)

    - BMW i3

    - BMW i8

    - BMW 뉴 4시리즈 쿠페

    - BMW 뉴 5시리즈

    - BMW 뉴 X5

    - BMW 컨셉 액티브 투어러 아웃도어(BMW Concept Active Tourer Outdoor)

    - BMW 컨셉 X5 eDrive

     

    ◇ BMW i3 = BMW i3가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BMW 그룹 최초의 순수 프리미엄 전기차 i3는 배기가스 배출 제로 실현과 동시에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BMW i3는 BMW i만의 맞춤형 라이프드라이브(LifeDrive) 컨셉을 통해 차체 경량화와 안전성 확보를 이뤄냈다. 동력장치로 구성된 드라이브 모듈은 대부분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으며, 탑승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라이프 모듈은 CFRP(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BMW i3는 완전한 네트워크형 전기차다. 자동차에 모바일 네트워킹을 도입하여 차량 및 주행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며 이용할 수 있다. 특히 BMW i 커넥티드드라이브 서비스는 대중교통까지 포함한 내비게이션 정보와 배터리 잔량에 따른 경로 및 충전소 정보 안내 등의 에너지 관리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스마트폰과도 연동되어 편리하다.

     

    i3는 전장 3,999mm, 휠베이스 2,570mm, 차체 무게는 1,195kg에 불과해 초경량화를 실현했다. 차체에 장착된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4kg·m의 힘을 발휘하며 22㎾h의 리튬이온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60km까지 주행할 수 있고, 에코 프로(Eco Pro) 모드로 운행 시 20km 더 추가되며, 에코 프로 플러스(Eco Pro+) 모드에서는 다시 20km가 추가된다. 한편 레인지 익스텐더를 옵션으로 추가하면 일상적인 최대 주행거리를 약 300km까지 늘일 수 있다. BMW i3는 올 하반기 유럽에 출시되며 국내에는 내년 5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 BMW i8 =BMW i8은 지속가능한 현대적인 스포츠카의 비전을 현실로 구현해 낸 산물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i8은 앞차축에 장착된 BMW i3 컨셉의 개조된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과 뒷부분에 최대 220마력과 30.6kg·m 최고 토크를 발휘하는 고성능 3기통 내연엔진이 결합하여 구동된다. 두 개의 드라이브 시스템이 나란히 작동해 스포츠카의 최대 성능과 소형차의 연비를 실현한다.

     

    유럽 기준으로 리터당 약 37km의 연비를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는 4.6초가 걸린다. 이는 필적할만한 성능의 내연기관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차량의 용량을 초과하는 수치다. 국내 전원공급장치에서 충전할 수 있는 대형 리튬이온 배터리 덕분에 BMW i8은 전력만으로 35km까지 이동할 수 있다.

     

    BMW i8의 라이프드라이브 구조는 차량의 스포츠 특성을 높이고, 그에 따라 탁월한 성능과 민첩성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다. 전기모터와 엔진은 고전압 배터리가 있는 ‘에너지 터널’로 연결된다. 이 때문에 차의 무게중심은 낮고 역동성은 높아졌다. 개별 액슬 위에 있는 전기 모터와 엔진의 위치, 그리고 공간을 절약하고 균형을 맞춘 모든 구성요소로 BMW의 특유의 안정되고 민첩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최적의 50:50 무게 배분을 이루어냈다.

     

    ◇ BMW 뉴 4시리즈 쿠페 =BMW 뉴 4시리즈 쿠페는 BMW의 새로운 쿠페 시대를 상징하는 모델로 BMW의 세단의 매력과 역동성을 보여준다. ‘4’란 숫자는 새로운 쿠페의 시대를 알리며, BMW 3시리즈와는 독립적인 디자인과 기술적 차별화를 강조한다. 4시리즈 쿠페는 기존 3시리즈 쿠페와 비교하여 전폭이 길어지고, 휠은 더 커졌다. 뒤로 갈수록 역동적으로 뻗어나간 쿠페라인은 낮아졌고, BMW의 짧은 오버행, 긴 후드, 흐르는 듯한 루프라인 등은 4시리즈 쿠페만의 균형감있는 역동성을 시각적으로도 표현한다. 또한, 4시리즈 쿠페는 기술과 성능면에서도 역동적인 드라이빙과 정확하고 민첩한 핸들링이 더해지며 완벽한 드라이빙 머신으로서의 면모를 뽐낸다. 국내에는 오는 10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 BMW 뉴 5시리즈 =

    BMW 뉴 5시리즈는 이미 완성도가 높은 기존 모델에 변경된 디자인과 새로운 엔진으로 베스트셀링 모델로서의 매력을 한층 더한다. 세단과 투어링 모델의 키드니 그릴 윤곽과 하단 공기 흡입구는 스포티함을, 후면의 날씬한 곡선은 안정감을 강조한다. 그란 투리스모의 앞쪽 에이프런은 더욱 견고해졌고, 길어진 후면은 역동성을 더했다. 모든 라인업에는 제논 헤드라이트가 기본으로 장착되었으며,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LED 안개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뉴 5시리즈는 2014년 9월 발효될 EU6 배기가스 기준을 이미 충족한다. 이를 위해 디젤 모델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낮추는 BMW 블루퍼포먼스(BMW BluePerformance) 기술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한 제한속도 변화에 맞춰 차량속도를 미리 조절하는 프로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턴트(Proactive Driving Assistant) 등의 기술도 채택했다. 국내 수입차 베스트 셀링 모델인 520d는 공기역학 기능을 더욱 높여 공기저항계수를 0.25까지 낮추는 혁신을 이뤘다. 국내 판매는 9월 중 시작될 예정이며 현재 선계약을 받고 있다.

     

    ◇ BMW 뉴 X5 =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인 BMW X5의 3세대 모델이 공개된다. BMW 뉴 X5는 다양한 디자인 패키지 옵션을 통해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느낄 수 있다. 실용성 또한 개선되어 접이식 뒷좌석을 통해 기본 650리터에서 최대 1,870리터까지 적재공간을 확장할 수 있으며, 2개의 추가 좌석이 제공되는 3열 시트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향상된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를 통해 안정적인 주행감을 경험할 수 있다.

     

    BMW 뉴 X5 xDrive30d에는 직렬 6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뉴 X5 xDrive50i는 V8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새로운 BMW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5 M50d는 트리플 터보차저 방식의 M 퍼포먼스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381마력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 BMW 컨셉 X5 eDrive =

    BMW는 컨셉 X5 eDrive를 통해 SAV의 연료 및 배기가스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선보인다. 이 컨셉카는 BMW의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하여 전력만으로 최대 시속 120km를 달성하고, EU 기준으로 26.3km/l의 연비를 실현한다. 이 컨셉카의 드라이브 시스템은 4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95마력의 전기모터로 구성되어 있다.

     

    ◇ BMW 컨셉 액티브 투어러 아웃도어(BMW Concept Active Tourer Outdoor) =

    BMW 컨셉 액티브 투어러 아웃도어(Concept Active Tourer Outdooe)는 2012년 공개되었던 ‘컨셉 액티브 투어러’를 아웃도어 레포츠에 재해석한 컨셉카이다. 이는 BMW가 추구하는 컴팩트 모델의 청사진을 보여준다. 공간과 세부 장비의 영리한 활용을 통해 프리미엄 컴팩트 모델의 역량이 어떻게 스포츠/레저 활동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차의 캐릭터는 BMW eDrive 전기자동차 컨셉을 응용했으며 3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로 구성해 최고출력은 190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8초 만에 도달한다. 평균 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무려 40km/l가 넘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0g/km에도 못 미친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83082?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