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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2015년까지 15종의 하이브리드 모델 선보이겠다."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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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9-02 13:52:49

    토요타자동차가 4세대 프리우스에 대한 개발 청사진을 공개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토요타-렉서스 하이브리드 전 라인업 전시행사에서 토요타가 제 4세대 프리우스에 대한 개발 목표를 분명히 했다고 2일 밝혔다.
      
    토요타의 차세대 프리우스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성능이 향상된 배터리를 장착할 예정이다. 에너지 밀도는 배터리의 출력과 크기간의 상관 관계를 말한다. 이미 친환경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토요타는 연구 개발 노력을 한층 강화하고 니켈-메탈 하이브리드와 리튬-이온 모두의 생산력을 확대해왔으며, 전기자동차 사업 집중 노력을 확대함에 있어 적절한 곳에서 이 기술들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고체 및 리튬공기 전지같은 배터리 신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동시에 리튬 이외에 마그네슘 및 그 밖의 저 원자가 물질 등의 화학물질에 초점을 맞춰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차세대 프리우스에는 또한 크기가 줄어든 전기 모터가 실린다. 또한 현 모델의 가솔린 엔진 열효율은 38.5 퍼센트인 반면, 차세대 모델은 40 퍼센트를 넘겨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예정이다.
     
    차세대 프리우스는 토요타의 새로운 글로벌 아키텍처(TNGA)를 활용하게 되는데, 이는 중력의 중심은 더 낮아지고 구조적 강성은 강화되는 형태로, 드라이빙 역학을 크게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요타의 첫 상용화 버전 수소 연료 전지 차량 개발에도 진전이 이뤄지고 있는데, 바로 그 새로운 중형 4도어 세단의 콘셉트카가 11월 도쿄 모터 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토요타는 2015년 말까지 전세계적으로 15종의 새로운 혹은 디자인이 개선된 하이브리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크게 향상된 연비에 무게는 덜 나가면서도 가격은 떨어진, 보다 컴팩트한 패키지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토요타관계자는 “4세대 프리우스의 구체적인 글로벌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차세대 모델들은 배터리, 전기 모터, 가솔린 엔진 기술 등에서의 커다란 진전을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한국토요타자동차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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