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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디자인을 더했다.볼보, 2014년형 페이스 리프트 5종 선봬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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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8-26 18:30:08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볼보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이룬 2014년형 볼보 페이스 리프트 모델  5종(S80, S60, V60, XC60, XC70)을 공개했다.

     

    볼보자동차는 이번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 완성도 높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선보이며 더 젊고 다이내믹하게 변화했다. 여기에 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탑재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선보였다.

     

    외부 디자인의 변화가 단연 눈에 띈다. 프런트 그릴은 기존 모델보다 더욱 와이드하게 확장되었고, 범퍼 그릴 역시 일체형 수평구조로 변화하여 차체가 더욱 크고 안정감 있게 보인다.

     

    특히, S60과 XC60 에 탑재되던 듀얼 헤드램프는 날렵하게 잘 다듬어진 싱글 헤드램프로 대체되었고, 크롬 데코, LED 주간 주행등, LED 리어 테일램프 등을 더했다.

     

    볼보자동차만의 첨단 안전 시스템도 대거 선보이게 된다. 특히,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사이클리스트(자전거 이용자) 감지 시스템’을 탑재, 이제 보행자뿐만 아니라 자전거 이용자까지 감지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광각 레이더 센서와 카메라 기반의 안전 시스템으로, 자전거 탄 사람이 갑자기 차량 경로로 방향을 바꿔 차량과의 추돌 위험이 있을 시 경고음과 함께 차량을 제동시켜 피해를 최소화 하는 시스템이다.

     

    야간 주행 시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Ⅱ (Active High Beam Control Ⅱ)’도 탑재되었다. 새롭게 선보인 2세대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은 상향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대방 운전자의 눈부심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 시스템이다.

     

    또한, 한층 강화된 레이더 기반의 ‘레이더 사각 지대 정보 시스템 (Radar Blind Spot Information System)’과 ‘후-측면 접근 차량 경고 시스템(Cross Traffic Alert)’도 적용됐다.

     

    이외에도 첨단 편의 시스템도 대부분의 모델에 탑재되었다. 먼저, V40을 통해 처음 선 보였던 ‘어댑티브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주요 모델에 탑재된다. 어댑티브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에게 필요한 각종 운행정보를 그래픽 인터페이스로  전달한다.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IAQS: Interior Air Quality System)’과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CZIP: Clean Zone Interior Package)’도 대부분의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IAQS는 액티브 카본 필터와 활성탄 층이 인체에 유해한 물질과 불쾌한 냄새를 차단, 항상 깨끗한 공기를 차량 내부에 공급하며, CZIP는 리모컨으로 차량 문을 연 후 1분 안에 차량 내부의 공기를 외부로 자동 배출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신차 증후군으로 대표되는 ‘새 차 냄새’나 그 외 이물질 및 유해 물질로부터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2014년형 볼보자동차 페이스 리프트 모델은 한-EU FTA 관세 인하분을 반영해 차량가격을 책정했다. 가격은 플래그십 세단S80이 54,900,000원~82,500,000원, 다이내믹 스포츠 세단S60이 45,200,000원~ 54,500,000원, 프리미엄 SUV XC60이 56,300,000원~ 71,700,000원이다. (모든 가격 VAT 포함)


     


    ▲THE NEW S80 © 볼보자동차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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