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는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J.D파워와 자동차 전문지 왓카가 공동 실시한 ‘2013 영국 차량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영국 현지 시간으로 5월 24일 발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규어는 총점 827점(1,000점 만점, 전체 평균 776점)으로 전체 1위에 오르며 ‘최고의 자동차 회사(Best Manufacturer)’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랜드로버는 종합 6위로 지난해 대비 6계단 상승해 최고의 순위 상승을 보인 브랜드에 수여하는 ‘스타 퍼포머’를 수상했다.

 

개별 차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재규어의 베스트 셀링 모델인 XF는 퍼포먼스 및 수리 및 유지비용 부문에서 ‘5스타’를 기록하는 등 모든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고품격 럭셔리 스포츠 세단 XF는 승용차 부분에서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에게 가장 신뢰받는 제품임을 입증했다. 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 4와 프리랜더2 역시 경쟁 모델과 비교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총 28개 브랜드, 116개 차종을 대상으로 영국 전역의 총 16,10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차량의 디자인과 성능을 평가한 ‘차량 매력도’, 보험 및 수리 등 운행간 발생하는 ‘유지비용’, ‘서비스 만족’ 및 ‘품질 만족’ 등 총 4개 항목으로 구분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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