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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스트라이커, "침체된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을 구원하라"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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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5-07 17:47:17

    외산 온라인 게임들의 국내 시장 점유율 50%이상 차지하고, 모바일 게임 시장의 확대 등 다양한 이유로 국내 온라인 게임들이 기를 못 펴고 있다.
     

    몇몇 중대형 온라인 게임들이 선전을 펼치고 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이용자들은 할만한 게임이 없다는 이유로 국내 온라인 게임을 외면하고 있다.

     
    이런 침체된 분위기 탓인지 선뜻 온라인 게임을 출시하기도 힘든 상황이지만, 일각에서는 제대로 된 게임만 나오면 오히려 대박을 칠 수 있는 기회라는 평도 있다.
     

    최근 1차 비공개 테스트를 마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이카루스는 10년의 개발기간을 비롯 많은 부담을 안고 테스트를 시작했지만, 테스트 종료 후 이용자들의 호평 속에 오히려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향후 일정이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넥슨의 워페이스 역시 전면 무료화라는 파격적인 요금 정책으로 인기가 급부상 중인 것을 보면 좋은 콘텐츠와 유저를 움직일 수 있는 게임은 언제든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딱 맞아 떨어진다.
     

    이런 적절한 타이밍에 탄탄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15일 공개서비스 예정인 던전스트라이커는 몇 차례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이미 인정 받고, 침체된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하고 한게임에서 서비스하는 던전스트라이커는 두 차례의 테스트와 지스타를 통해 게임 완성도와 흥행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작고 귀여운 캐릭터를 기반으로 빠른 전투와 화려한 이펙트를 앞세운 강력한 액션성은 반전 재미를 제공한다.
     

    더불어 캐릭터의 육성과 아이템의 파밍의 적절한 조화와 5종의 신규 클래스가 단계별로 공개 되고, 기존 온라인 게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직업 전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어떠한 직업을 선택해도 전직을 통해 다른 직업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던전스트라이커'만의 매력이다. 스킬의 자유도를 높여 자신이 원하는 스킬을 조합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크게 2개의 구간으로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추구하는 던전스트라이커는 메인퀘스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성장구간과 특수던전을 순환하면서, 한층 더 강하고 숙련된 캐릭터를 완성해 나가는 도전구간이 특징이다.


    유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던전스트라이커의 서비스사인 한게임은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된 던전스트라이커스의 정식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게임이 아닌 하나의 문화 콘텐츠를 만들었다"고 야심차게 밝혔다.
     

    한편, 던전스트라이커는 7일부터 9일까지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최종 담금질 중이다.




    베타뉴스 김태만 (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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