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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특수 '엔씨소프트', 13년 1분기도 '햇살'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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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2-13 15:08:16

    최근 엔씨소프트는 2012년 4분기 실적발표를 보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영업이익과 최대 순이익을 기록 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도 매출 104%, 영업이익 654%, 당기순이익이 498% 증가했다.
     

    매출 증대의 주원인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엔씨소프트의 4대 명작 게임, '리니지1,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의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방학 시즌을 맞아 22만명 동접을 기록한 '리니지'는 고객 요구에 맞춘 콘텐츠를 통해 매출이 전분기 대비 69%,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리니지'의 장수 비결은 유저와의 소통에 있다. 유저가 원하는 콘텐츠를 반영하여 게임의 재미를 높인 것이 주원인이다.


    '아이온'도 초창기 명작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었던 PvP, RvR의 부활을 알리며, 전쟁시스템을 대거 도입시킨 4.0 콘텐츠 '붉은 카탈람'을 공개했다.  전쟁 시스템은 아이온을 즐기는 유저들이 가장 원했던 콘텐츠이다.


    4.0에 선보인 새로운 대륙 붉은 카탈람은 아이온의 가장 큰 장점인 유저와 유저간의 대결이 활성화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전 대륙이 PK 지역으로 부활한 붉은 카탈람은 북부 카탈람과 남부 카탈람, 최종 루나디움 던전을 갈 수 있는 지하 카탈람으로 나누어저 있다.

     

    또한 신규 클래스 사격성과 음유성을 공개하고, 붉은 카탈람 대륙에서 상대 종족과 싸우는 PVP와 기지 퀘스트를 통해 새로운 무기와 방어구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템은 기존 어비스템 외에 볼 수 없었던 PVP 옵션이 추가되어 라이트 유저라도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러한 인기 속에 방학 시즌은 설연휴와 봄 방학 시즌인 2월말까지 이어져 향후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도 밝은 전망이 예고 된다.
     

    또한 2013년 신작 게임으로는 '와일드 스타'를 공개했다. 북미 스튜디오인 카바인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공상과학 MMORPG '와일드스타'는 지난 2011년 독일 퀼른에서 열린 게임스컴에서 첫 공개가 되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모바일 게임 플랫폼 전환과 해외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국 최대 게임포털사인 텐센트와 무협 명작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을 준비 중이고, '길드워2'도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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