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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종료한 아스타, 신작 게임 열풍 잇는다


  • 최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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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1-28 18:49:23

    유난히 올해는 연초부터 MMORPG가 두각을 나타내며,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성공적인 상용화 서비스를 실시하고, 새해 첫 포문을 연 '아키에이지'와 해외 시장을 노크하고 있는 엠게임의 '열혈강호2'가 대표적이다. 열혈강호2는 여성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70%이상 유저가 증가했다.

     

    특히, ‘아키에이지’는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최근 북미의 유명 개발사이자 퍼블리셔인 트라이온월드와 북미, 유럽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은 게임 서비스에서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 텐센트와 계약하고, 일본은 게임온, 대만,홍콩,마카오는 기가미디어와 계약했다.

     

    또한 불모지인 러시아는 글로벌 인터넷 회사와 계약하고, 독립국가연합 14개국에 서비스 한다.  국내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외 런칭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두 작품의 뒤를 이어 지난해 NHN 한게임 부스에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던 MMORPG '아스타'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아시아 판타지라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아스타'는 크게 인간, 용족, 호족의 아수 진영과 인간, 도깨비, 야요의 황천 진영으로 나눠진다.

     

    아수 진영은 밝은 배경을 주로 사용하고, 아수 진영은 어두운 배경과 음산함이 특징으로 각 종족별 특성이 잘 나타나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고, 이용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종족을 선택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한눈에 볼 수 있듯이 명확하게 나눠진 종족간의 대립과 이를 바탕으로 두 진영간의 치열한 전투는 ‘격전’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구현했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거점전 형태로 진행되는 ‘신수탈환전’과 보주를 이용해 상대방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해야 승리를 하는 ‘보주쟁탈전’ 2가지 방식이 공개됐는데 많은 테스터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탈것을 통해서 정통 MMORPG의 요소들을 반영하면서도, ‘아스타’만의 독특함을 표현했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동물의 형상을 동양적인 색채로 바꾸어 색다른 탈 것들이 등장한다.

     

    이외에도 채집과 생산, 분해와 강화 등 기본적인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게임 전반적으로 동양의 색채를 많이 표현하고 있다.

     

    ‘아스타’를 경험한 느낌은 세계관에 충실하게 아시아 판타지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고 보여진다. 실제 보여지는 그래픽에서부터 게임 내 등장하는 콘텐츠의 이름이나 사용처까지 동양적인 감각으로 만들어져 세밀함을 엿볼 수 있었다.

     

    MMORPG의 기본요소에 충실하면서도 우리의 정서를 배려한 게임이라고 생각하며, '아스타'는 2013년 온라인 게임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최선아 (bur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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