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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축구 게임 차구차구, 어떤 게임인가?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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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1-17 18:38:26

     

    CJ E&M 넷마블에서 서비스 중인 '차구차구'는 국내 개발사 애니파크가 개발한 토종 축구 게임이다. 현재 실사 수준의 정통 축구 게임을 추구하고 있는 '피파온라인3'는 넥슨과 EA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게임이며, 콘솔판에서 선수들의 역동성을 실감나게 구현한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NHN이 코나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개발한 게임이다.

     

    '즐거워야 진짜 축구다'라는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운 차구차구는 국내외 실존 선수의 특징을 SD 캐릭터로 구현했다. 이미 야구 게임 '마구마구'의 친숙한 SD캐릭터가 구현되어 코믹스러운 표정과 움직임으로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D 캐릭터 특유의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기존의 축구 게임과는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기관총 세리모니', '낚시 세리모니',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구현한 오노 몸짓 등 약간은 과장된 코믹한 세리모니와, 강한 패스에 머리를 맞고 뒹구는 모션 등은 '차구차구'만의 매력이다. 이번 '차구차구'에서도 선수마다 가지고 있는 개성적인 헤어스타일, 몸짓, 세리모니, 슈팅, 움직임 등을 재치있게 살렸다.

     

     

    처음에는 K리그 14팀 중 하나를 선택하며, 16명의 클럽 선수가 랜덤으로 지급된다. 해외 유명 클럽을 선택하고 싶으면 상점에서 해당 클럽 카드팩을 사 엠블럭 카드를 교체하면 된다.

     

    팀을 선택하면 튜토리얼을 따라 '차구차구'의 기본 수비와 공격 등을 익힐 수 있다. 축구 게임을 처음 시작한 초보자들도 쉽게 게임을 즐기도록 잘 구현했다.

     

    팀 관리 메뉴에서는 선수 관리, 전술 관리, 카드 성장, 스태프 관리를 할 수 있다. 팀 멤버를 선택하고 포메이션을 변경하는 등 전체적인 팀 관리도 여기서 이뤄진다. 중요한 것은 애니파크의 선수 카드 시스템을 활용한 점이다. 선수 카드는 판매하거나 조합해 좋은 카드로 변경할 수 있다. 카드 조합은 요즘 모바일 게임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시스템이다.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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