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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높인 차구차구, "즐거워야 진짜 축구다"


  • 최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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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1-16 14:29:04

    넷마블의 캐주얼 축구게임 '차구차구'가 17일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지난 12월 이미 '피파 온라인3'와 '위닝 일레븐 온라인'이 출시된 상황에서 '차구차구'가 얼마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지 주목된다.

     

    여타 축구 게임과 구별되는 '차구차구'의 가장 큰 특징은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다. 기존 게임은 실제 축구를 사실적으로 구현해, 축구에 대한 이해와 높은 게임 컨트롤이 요구됐다. 그러나 차구차구는 SD 캐릭터를 사용해 친근하고 경쾌한 느낌을 살리고, 자동수비를 도입하는 등 조작을 간략화해 이용자가 게임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 시스템을 도입한 점도 여타 축구 게임과 다른 점이다. 선수부터 감독, 악세사리까지 다양한 카드가 등장해, 축구 플레이뿐 아니라 모으고 조합하는 재미를 더했다. 카드는 노멀, 스페셜, 레어, 엘리트, 마스터 다섯 가지 등급으로 나누어진다. 모은 카드로 포지션을 짤 수 있는데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카드도 있다.

     

    사실 '차구차구'는 사실성을 추구한 일반적인 축구 게임과 타깃층 자체가 다르다. '즐거워야 진짜 축구다'라는 표어처럼 열성적인 축구 게임 팬보다는 가볍게 축구를 즐기고 싶은 이용자를 겨냥했다.

     

    실제로 한 이용자는 "차구차구는 피파 온라인과 다른 노선을 걷고 있다. 현재 차구차구를 기다리는 사람은 차구차구의 귀여운 캐릭터와 간단한 조작방식을 기대하고 있다"며 "사실성보다는 생동감과 쉬운 난이도로 캐주얼 게임의 특성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전 공개 테스트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넷마블은 사전 공개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1월 내 정식 서비스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최선아 (bur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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