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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타임머신에 맡겨주세요, 소닉이어 타임머신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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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12-21 18:41:03

    아이폰은 타임머신에 맡겨주세요, 소닉이어 타임머신


     

    스마트폰 시대의 주역인 아이폰은 스마트폰에만 머물지 않고 주변기기 시장을 형성시켜 수많은 업체들과 공생하고 있다. 간단한 보호필름과 케이스부터 다양한 도킹 시스템까지 그 종류도 무척 많다. ‘타임머신’은 아이폰을 멋진 탁상시계로 만들어 주는 액세서리다. 단순히 시계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라디오, 오디오 기능과 리모컨이 함께 있어 여러 모로 쓸모가 있는 녀석이다.

     

    타임머신을 알람시계로 변신시키는 방법은 간단하다. 아이폰을 타임머신에 꽂으면 된다. 아이폰 화면에 앱을 설치하라는 메시지가 나오고 ‘예’를 누르면 앱스토어에서 타임머신 전용 앱을 받아 설치한다. 그럼, 아이폰에 시침과 분침이 나타나며 전체가 하나의 시계가 된다. 

    알람은 2개를 설정할 수 있다. 요일별 반복 기능과 저장된 음악을 알람 벨로 지정할 수도 있다. 디지털시계에서 볼 수 있는 스누즈 기능도 있다. 알람이 울릴 때 스누즈 버튼을 누르면 1시간 동안 8분 간격으로 알람이 울린다.

    타임머신은 기본 구성품에 리모컨이 포함되어,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아이폰 독처럼 간단하게 MP3와 FM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스누즈 버튼을 누르면 8분마다 다시 알람이 울리고, 파워 버튼을 누르면 알람이 꺼진다. 파워버튼이 좀 더 누르기 어려워야 아침잠을 확실히 깨워줄 것 같은데, 조금 아쉽다.


    뒷면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들어 있다. 소리가 아주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아이폰에 있는 모노 스피커보다는 훨씬 낫다.

     

     

    독에는 아이폰3GS, 4, 4S 모두 꽂을 수 있다. 아이폰이 없을 때는 디지털 방식으로 시간을 보여준다.

    값은 8만 원대.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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