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이 ‘디존아이’ 멀티복사기 6종을 새로 내놓는다. 이번 신제품은 ‘M-디스크’ 드라이버를 기반으로 제작, 일반 CD와 DVD, 블루레이 복사는 물론 반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DVD 복사기능이 특징이다.

‘M-디스크’는 미국의 ‘밀레니어터’(Millenniata)사가 개발한 신개념 광학 미디어로, 레이저를 이용해 디스크 표면을 조각하는 방식이다. 빛이나 열, 습기 등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아 오랫동안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또 디존아이 멀티복사기 6종은 PC의 유·무를 가리지 않고 복사를 할 수 있다. PC와 연결했을 때는 PC의 데이터를 복사기에 전송한 다음 복사를 진행하면 된다. PC 없이 독립형으로 쓸 때는 복사하려는 CD나 DVD, 블루레이를 복사기에 넣고 복사하는 식이다.

디존아이 ‘PC링크 803H/807H/811H’ 제품은 영구복사 DVD와 일반 CD, DVD 복사를 지원하며 ‘PC링크 BLD803H/BLD807H/BLD811H'는 위 복사기능 외에도 블루레이 복사를 지원한다. 제품에 따라 한번에 3장, 7장, 11장을 복사할 수 있으며 용량은 320GB까지 지원한다.

디지털존 심상원 대표는 “디존아이 멀티복사기는 PC와 연동하거나 독립형으로도 쓸 수 있는 이용자 편리성을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대량 복사가 필요한 이용자에게 유용할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디존아이 멀티복사기 6종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디지털존 홈페이지(www.dzonei.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값은 88만원부터 419만원까지다.

 

베타뉴스 최낙균 (nakkoo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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